서교림 3주 연속 우승 막아섰다… 신다인, KG 레이디스 최초 2연패 '대형 사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다인이 1년 전 '407m 카트 도로 샷'의 행운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완벽한 실력으로 증명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신다인은 2위 박혜준(14언더파 274타)을 3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무엇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신다인이 역대 최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반 5연속 버디쇼 직후 9번 홀 1벌타 위기… 흔들림 없는 멘탈로 후반 4타 줄이며 '승기'
'서교림은 공동 5위로 3주 연속 우승 무산… 신다인 통산 2승 잭팟 1억 8000만 원 수확

[파이낸셜뉴스] 신다인이 1년 전 '407m 카트 도로 샷'의 행운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완벽한 실력으로 증명했다. 15년을 이어온 대회 최초의 2연패 대기록과 함께 '진짜 여왕'으로 거듭났다.
신다인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내줬지만 버디를 무려 9개나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신다인은 2위 박혜준(14언더파 274타)을 3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 원. 무엇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신다인이 역대 최초다.
지난해 1차 연장전에서 티샷이 카트 도로를 타고 무려 407.9m를 굴러가는 천운 속에 생애 첫 승을 낚았던 그는, 1년 만에 다시 찾은 약속의 땅에서 압도적인 버디 쇼를 펼치며 당시 꼬리표를 말끔히 떼어냈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신다인의 기세는 초반부터 매서웠다. 3번 홀(파5) 첫 버디를 시작으로 4번 홀(파4), 5번 홀(파3), 6번 홀(파4), 7번 홀(파4)까지 무려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단숨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위기도 있었다. 9번 홀(파5)에서 티샷이 크게 감기며 수풀로 향해 1벌타를 받았고, 네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결국 첫 보기를 범했다. 2위와의 격차가 1타 차로 좁혀진 아찔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진가는 흔들림 없는 멘탈에서 나왔다. 10번 홀(파4)에서 까다로운 4m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구며 바운스백에 성공한 신다인은 11번 홀(파4), 15번 홀(파4), 17번 홀(파4)에서 잇달아 버디를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대망의 3주 연속 우승과 시즌 5승 고지를 노렸던 투어 대세 서교림은 이날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6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양윤서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0위에 오르며 무한한 잠재력을 뽐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충 호소하다 숨진 8사단 여군 하사…인권위 직권조사 개시
- 尹 "박성재, 비상계엄 반대…김건희-박성재 공동체 주장 말도 안돼"
- '과즙세연 연인' BJ 케이,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에... "나 맞다, 성실하게 조사 받아"
- 이수정 "젊은 여성이 야밤에 나가 야자수에 목맴사? 소가 웃을 일"
- "정말 미인, 여배우 같은 외모" 日 극찬한 이다현, 일본으로 '배구 유학길'
- 사전예약 후 두 달인데 출고 '0'…中 지커, 준비 부족에 판매 빨간불
- 한가인 "주식 조정 전 싹 다 팔고 세금 내"…의외의 투자 실력 공개
- 홍준표 "이재명 정권 들어 1년 동안 내 뒷조사…치졸한 짓 마라"
- 유시민 "李, 윤석열과 비슷한 증상 많아"..친명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 송가인 "신내림 받은 母, 말 안 들었다가 죽을 뻔…119 출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