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국방장관 내정자는 누구…합참·연합사 요직 거친 4성장군 출신

강연주 기자 2026. 8. 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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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국방부 장관 내정자. 청와대 제공

국방장관 내정자로 30일 발탁된 강신철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4성 장군 출신이다.

강 내정자는 육군사관학교(46기)를 졸업하고 1990년 소위로 임관한 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합참), 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진보·보수 정부를 거치며 두루 요직에 중용됐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2011년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했고,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6∼2017년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군사보좌관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21~2022년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및 안보·국방전략비서관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핵심 요직인 합참 작전본부장에 등용됐고 2023년 대장으로 진급하면서 연합사 내 한국군 최고위직인 연합사 부사령관 자리에 올랐다.

강 내정자는 2025년 9월까지 연합사 부사령관으로 재직한 뒤 전역했다. 올해 1월부터는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맡아왔다. 군 안팎에서는 정부가 한·미 동맹 현안과 연합 전력 운용에 밝은 강 내정자를 발탁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민감한 현안을 풀어가려는 인사란 해석이 나온다.

군내 작전가인 동시에 거시적 국방정책·전략 면에서도 깊이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포용적이고 합리적인 리더십 스타일이라는 평이 군 내에서는 나온다.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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