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前 AI수석, AI전략위 부위원장 발탁⋯"무거운 책임감"

나유진 기자 2026. 8. 30. 14:4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정우 AI전략위 부위원장 후보.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에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

하 신임 부위원장은 현 정부 초대 AI미래기획수석 출신의 40대 AI 전문가다. 정부 출범과 함께 AI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것은 물론 국가AI전략위원회 설립 과정에도 참여했다.

하 부위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구덕고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거쳐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에 발을 들였다.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고,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으로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했다.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센터장과 네이버 퓨처AI센터장 등도 지냈다.

하 부위원장은 글로벌 빅테크가 선점한 AI 시장에서 한국만의 AI 모델과 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며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인물이다. AI미래기획수석 재임 당시 이 대통령이 공개 회의에서 그를 ‘하GPT’라고 부를 정도로 AI 정책 분야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 부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 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 임명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속 가능한 AI 강국 실현하고, 무엇보다 속도감 있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AI를 기반으로 7대 시드(SEED)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시에 지역 AI 전환(AX), AI를 통한 청년 성장 등으로 AI가 열어가는 새로운 고성장 시대의 과실이 일부에게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기회와 성장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력>

△1977년생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학사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공학박사 △네이버랩스 책임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네이버 퓨쳐 AI 센터장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과실연) 공동대표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비서관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