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신병 役 배우 이용주 사망…동료들 추모 행렬
송치훈 기자 2026. 8. 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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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이야기를 다룬 시트콤 '푸른거탑'에서 신병 역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이용주가 44세의 이른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29일 이용주의 지인은 고인의 소셜네트워서비스(SNS)를 통해 부고를 전하며 "갑작스럽게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린다"며 "마지막 가는 길을 많은 분들이 함께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호창과 정진욱, 송영재, 정시연 등 다른 동료들도 SNS 등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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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이야기를 다룬 시트콤 ‘푸른거탑’에서 신병 역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이용주가 44세의 이른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29일 이용주의 지인은 고인의 소셜네트워서비스(SNS)를 통해 부고를 전하며 “갑작스럽게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린다”며 “마지막 가는 길을 많은 분들이 함께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이용주는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으로 데뷔한 뒤 ‘안녕, 프란체스카’, ‘궁’ 등에 출연했다. 이후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와 ‘재밌는 TV 롤러코스터-푸른거탑’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히 ‘푸른거탑’에서 신병 역을 맡아 얼굴을 널리 알렸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생전 심장질환과 관련한 언급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용주는 2013년 ‘푸른거탑’ 관련 인터뷰에서 군 면제를 받은 사실을 밝히며 “희소병인 심근비대증으로 인해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면제됐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의 모친 역시 심근비대증으로 입원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별세 소식에 함께 작품 활동을 했던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개그맨 김재우는 30일 SNS에 “촬영장에 가면 저 멀리서 싱글벙글 웃으며 걸어오던 녀석의 모습이 아직 생생하다”며 “용주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배우였다. ‘야 신병, 가끔 형 꿈에 놀러 와줘. 우리 옛날처럼 뽀글이 끓여 먹자’”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푸른거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백봉기도 “더 자주 볼 걸 후회만 남는다. 그곳에선 아픔 없이 편안하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김호창과 정진욱, 송영재, 정시연 등 다른 동료들도 SNS 등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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