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남편 200억 빚 대신 갚다 실신 “병원 갔더니 영양실조”(전참시)

서유나 2026. 8. 3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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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가 힘들었던 과거를 전했다.

남편의 200억 빚을 갚기 위해 일을 해야 했다는 선우용여는 "그 순간 '나는 이제 배우도 아니고 탤런트도 아니고 직업인이다'"라는 결심을 했다며 "부산까지 촬영가잖나. 서을 스튜디오까지 와야 한다. 통행금지가 있었다. 오다가 톨게이트 오기 전 내가 차를 세웠다. 차 안에서 녹화할 대본을 보는 거다. 보다가 잠들면 통행 금지가 지난다"고 밤새워가며 촬영장을 오갔던 과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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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힘들었던 과거를 전했다.

8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413회에서는 선우용여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선우용여는 일만 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선우용여는 "돈을 벌어야 했다. 난 결혼하면 탤런트 안 하려고 했다. 결혼하는 그날 결혼식에 남자(남편)가 안 나타나는 거다. 어떤 남자가 와서 나보고 도장 찍으라고, 도장 찍으면 남편 온다고 하길래 난 도장 찍었다"며 알고보니 남편의 지인 빚보증 문제가 있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큰 공부가 됐다"고. 남편의 200억 빚을 갚기 위해 일을 해야 했다는 선우용여는 "그 순간 '나는 이제 배우도 아니고 탤런트도 아니고 직업인이다'"라는 결심을 했다며 "부산까지 촬영가잖나. 서을 스튜디오까지 와야 한다. 통행금지가 있었다. 오다가 톨게이트 오기 전 내가 차를 세웠다. 차 안에서 녹화할 대본을 보는 거다. 보다가 잠들면 통행 금지가 지난다"고 밤새워가며 촬영장을 오갔던 과거를 전했다.

이어 "'외아들' 찍는데 갑자기 쓰러졌다. 병원 갔더니 영양실조라고 하더라. 그래도 아무 생각 없었다. 돈 벌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선우용녀는 25세의 나이에 10살 연상의 남편 故김세명 씨와 결혼, 2014년 사별했다. 슬하에는 아들 김종욱과 딸 최연제를 두고 있다.

선우용여는 과거 MBN '알토란'에 출연해 남편 때문에 1750만 원, 지금으로 따지면 200억 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선우용여는 "결혼식 당일에 결혼식이 남편이 나타나지 않았다. 기자들도 와 있던 난리 통에 낯선 사람이 종이를 주더니 도장을 찍어야 남편이 나랑 결혼할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도장을 찍었다. 그런데 유치장에 있던 남편이 나와 '도장을 왜 찍었냐'며 이제 내가 빚쟁이라고 했다. 빚으로 한순간에 생활이 힘들어졌지만 오히려 생활력이 강해졌다. 빚이 생긴 후에는 가리지 않고 작품 출연을 수락했다. 내가 좋아서 결혼했으니 남편을 원망하지 않는다. 계속 일할 수 있음에 그저 감사했다"고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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