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드서 노팅엄만 만나면 작아진다… 힘겹게 2-2 무승부 건진 리버풀, 노팅엄 상대 홈에서 최근 3경기 1무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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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이하 리버풀)가 승리하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29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리버풀과 노팅엄 포레스트(이하 노팅엄)는 영국 안필드에서 2026-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노팅엄을 상대로 치른 홈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기에 설욕이 절실했다.
하지만 슈팅 개수는 노팅엄이 8개로 리버풀의 두 배였으며, 기대 득점값은 1.29로 리버풀보다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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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리버풀 FC(이하 리버풀)가 승리하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29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리버풀과 노팅엄 포레스트(이하 노팅엄)는 영국 안필드에서 2026-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노팅엄을 상대로 치른 홈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기에 설욕이 절실했다.
양 팀의 경기 초반은 매우 팽팽했다. 모든 선수들이 저돌적으로 경합하면서 속공 전개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경기 양상이었다. 그러던 전반 19분 노팅엄이 기회를 잡았다. 제임스 매카티가 우측에서 왼발로 박스 안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단 은도이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다.
이후 전반 24분 노팅엄의 선제골이 터졌다. 상대의 압박을 끌어들인 뒤 마츠 셀스 골키퍼는 전방을 향해 롱킥으로 처리했다. 이후 세컨드 볼을 따낸 모건 깁스-화이트가 은도이에게 패스를 내줬고, 은도이는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이 가동됐지만, 제레미 자케의 뒷발로 인해 온사이드였다.

선제 실점을 허용한 리버풀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전반 32분 역압박으로 재차 소유권을 따내며 곧바로 기회를 만들었다. 공을 잡은 플로리안 비르츠는 강력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인해 득점이 취소되면서 스코어는 다시 0-1로 돌아갔다.
전반전이 끝난 뒤 리버풀의 점유율은 63%로 압도적인 우위였다. 하지만 슈팅 개수는 노팅엄이 8개로 리버풀의 두 배였으며, 기대 득점값은 1.29로 리버풀보다 훨씬 높았다. 노팅엄이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스탯이었다.
후반 15분 리버풀이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날 우측면에 배치된 코디 각포가 유려한 볼 컨트롤로 돌아서면서 단숨에 기회를 잡았다. 이후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알렉산더 이삭이 마무리하면서 1-1을 만들었다.
후반 23분엔 노팅엄이 빠르게 스로인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황이 발생했다. 빠르게 상대 박스 안으로 침투했던 네코 윌리엄스가 칩샷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그러나 샘 배럿 주심은 슈팅 이후 네코와 알리송 골키퍼의 충돌 장면을 리버풀의 반칙으로 선언하며 페널티 스폿을 찍었다. 깁스-화이트는 후반 25분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리버풀은 이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리오 은구모하가 투입된 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치를 옮긴 빅토르 무뇨스는 후반 37분 침투 이후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골대 상단을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하면서 리버풀은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는 않으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로써 리버풀은 홈구장 안필드에서 노팅엄을 상대로 치른 최근 3경기에서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며 나쁜 징크스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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