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곽빈, 강속구 투수 맞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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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야구에서 엄청난 구속을 뽐내는 두 투수, 키움 안우진과 두산 곽빈이 흥미로운 정규시즌 첫 선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탈삼진쇼가 펼쳐진 가운데 곽빈이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전부터 키움 안우진과 두산 곽빈을 향한 두 팀 팬들의 응원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팽팽한 자존심 대결에서 곽빈이 6이닝 2실점으로 안우진에게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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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프로야구에서 엄청난 구속을 뽐내는 두 투수, 키움 안우진과 두산 곽빈이 흥미로운 정규시즌 첫 선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탈삼진쇼가 펼쳐진 가운데 곽빈이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전부터 키움 안우진과 두산 곽빈을 향한 두 팀 팬들의 응원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안우진이 시속 160.3km, 곽빈이 159.1km.
올 시즌 국내 투수 최고 구속 1, 2위인 두 동갑내기가 프로 데뷔 9년 만에 첫 정규시즌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예상대로 강속구를 바탕으로 한 탈삼진쇼가 펼쳐졌습니다.
곽빈은 1회초, 중계화면에 160km가 찍힌 직구로 히우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공식 기록은 더 빠른 160.3km, 자신의 최고 구속 신기록을 세우며 안우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곽빈은 6회까지 8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안우진도 이에 질세라 빠른 스피드를 과시했습니다.
1회말 박찬호를 상대로 159.9km를 던졌고 박준순은 159km로 삼진 처리했습니다.
안우진은 5회까지 탈삼진 5개를 기록했습니다.
불꽃 튀는 강속구 대결이었지만 두 팀 타자들의 방망이도 힘을 발휘했습니다.
곽빈은 3회초 2점을 내줬고, 안우진은 5회 안재석에게 홈런을 맞는 등 5실점하고 교체됐습니다.
팽팽한 자존심 대결에서 곽빈이 6이닝 2실점으로 안우진에게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곽빈 : "우진이와 같이 마운드에서 던질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함을 느끼고, 야수들이 많이 도와줘서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안재석의 연타석 홈런까지 보태 2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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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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