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61억 日 최강 투수' 야마모토 상대 안타 쳐도 타율 0.088, "역대급 먹튀" 김하성, OPS 0.268로 수직 상승

이정엽 기자 2026. 8. 2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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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최악의 FA 자원으로 평가를 받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아시아 최고의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음에도 1할 타율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김하성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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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최악의 FA 자원으로 평가를 받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아시아 최고의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음에도 1할 타율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김하성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 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야마모토의 3구째 시속 92.4마일(약 148.7km/h) 스플리터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야마모토의 커터-포심 조합에 속아 헛스윙 3구 삼진을 당했다. 8회에도 '광속구 투수' 에드가르도 엔리케즈를 공략하지 못한 그는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7번째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은 0.088로 상승했으며 OPS는 0.268로 급격하게 올랐다.

키움 히어로즈 출신인 김하성은 지난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계약을 맺은 뒤 2번째 시즌부터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23시즌에는 152경기에서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 OPS 0.74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전체 1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지난 2024시즌 막판 입은 어깨 부상의 여파로 FA 대박을 터트리지 못했고, 후유증은 오래갔다.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해 시즌 중반 복귀했으나 성적은 처참했고, 웨이버 처리된 뒤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서 소폭 반등한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년 2,000만 달러(약 276억 원)에 계약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유격수 포지션에서 반등하길 기대했지만 시작부터 꼬였다. 비시즌 빙판길에서 넘어진 김하성은 오른손가락 힘줄이 파열되며 수술을 받았고, 복귀가 늦어졌다.

복귀 이후 성적은 더 처참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최하위 수준의 타격 성적을 기록했고,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이후 벤치에만 머물렀던 김하성은 지난 27일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결승타를 터트렸고, 이날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애틀랜타 역사상 최악의 FA' 타이틀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여전히 갈 길은 멀다. 현재까지 33경기에서 타율이 0.088에 불과한 만큼 최소 1할 타율에는 도달해야 오명을 씻어낼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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