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연인이 내 삶 절반 넘는 순간 망가져”…달라진 연애관

이정연 기자 2026. 8. 2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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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연인이 내 삶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순간 망가진다"며 달라진 연애관을 밝혔다.

한소희는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이영지와 술을 마시며 사랑과 이상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영지가 이상형을 묻자 한소희는 외적인 조건 대신 '안정형'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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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한소희가 “연인이 내 삶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순간 망가진다”며 달라진 연애관을 밝혔다.

한소희는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이영지와 술을 마시며 사랑과 이상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영지가 이상형을 묻자 한소희는 외적인 조건 대신 ‘안정형’을 꼽았다.

그는 “내적으로 안정형을 찾는다”며 “나도 요즘 안정형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 결국 내가 안정형이면 안정형인 사람이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애 상대보다 자신을 먼저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밝혔다.

한소희는 “나를 아끼면 이 사람이 나를 떠나가도 ‘나’라는 주체가 있기 때문에 괜찮다”며 “이 사람이 나한테 들어왔다 나간 거지, 나를 버리고 간 게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려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상대에게 원하는 만큼의 사랑을 받지 못할 때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나는 이 정도의 사랑을 관심이라고 생각하는데 너의 관심은 나한테 조금 못 미치는 것 같으니 서로 노력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상대가 자신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붙잡지 않는다고 했다.

한소희는 “그럼 그냥 포기한다. ‘그래, 그럴 수도 있지’라고 한다”며 “안 채워진 만큼의 사랑을 스스로에게 채운다”고 밝혔다.

이어 “나한테 좋은 것을 먹이고 좋은 것을 보면서 일상을 보내는 것”이라며 “그 사람이 내 삶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순간 망가지는 거다. 밸런스를 잡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소희는 9월 16일 영화 ‘인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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