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정관장 고희진 감독 자진 사퇴…"코치 관리 소홀 책임지겠다"

문채현 기자 2026. 8. 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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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이 지난 1월 발생한 소속팀 코치 관련 논란에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정관장은 28일 "구단은 최근 고희진 감독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22년 정관장의 지휘봉을 잡은 고 감독은 4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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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속팀 A 코치의 부적절한 행위 알려져 논란↑
[인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18일 오후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5.10.1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여자배구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이 지난 1월 발생한 소속팀 코치 관련 논란에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정관장은 28일 "구단은 최근 고희진 감독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선수단이 훈련과 경기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임 지도자 선임 절차에 신속히 착수하는 한편, 팀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지난 1월 당시 정관장 소속이었던 A 코치가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선수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지난달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A 코치는 구단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팀을 떠났고, 한국배구연맹(KOVO)과 스포츠윤리센터는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관장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보다 더 신뢰받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지난 2022년 정관장의 지휘봉을 잡은 고 감독은 4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2023-2024시즌 팀을 정규리그 3위로 이끌며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군 고 감독은 2024-2025시즌에는 챔피언시리즈까지 오르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 시즌은 압도적 최하위로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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