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이채영, 2년 만 스크린 복귀… "힘든 시기에 찍은 작품" 울컥

2026. 8. 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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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채영이 영화 '연옥: 살인마들의 자치구역'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연옥: 살인마들의 자치구역'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옥: 살인마들의 자치구역'은 죄수들의 무법지대인 연옥에서 절대 권력자를 제거해 달라는 제안을 받은 유성이 생존과 자유를 걸고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하드코어 프리즌 액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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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최된 '연옥: 살인마들의 자치구역' 기자간담회
배우 이채영, 활동 중단 선언 2년 만 복귀
배우 이채영이 영화 '연옥: 살인마들의 자치구역'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제이씨엔터웍스 제공

배우 이채영이 영화 '연옥: 살인마들의 자치구역'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연옥: 살인마들의 자치구역'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명 감독을 비롯해 배우 브루스 칸, 이채영, 김재현, 조성하, 박철민, 조재윤, 예수정이 참석했다.

'연옥: 살인마들의 자치구역'은 죄수들의 무법지대인 연옥에서 절대 권력자를 제거해 달라는 제안을 받은 유성이 생존과 자유를 걸고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하드코어 프리즌 액션물이다. '용의자' 기획 및 제작, '살인자의 기억법' 공동 제작을 맡았던 이현명 감독이 연출했다.

이채영은 남편과 딸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 연옥에 들어온 화선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에 나선다. 처절한 복수심을 품은 인물의 감정선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소화하며 기존 작품과는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채영은 "당찬 여성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하고 싶었다"며 "역할도 마음에 들었지만 영화 장르에 매력을 느꼈다. 액션을 제대로 배우지 않은 배우로서 이런 장르를 언제 해볼 수 있겠나 싶었다"고 작품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앞서 이채영은 2024년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2023년 일을 무리하게 많이 진행해 몸과 마음에 작은 병이 생겨 나만의 시간을 갖고 있었다"며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행복이다. 삶을 아껴주며 야무지게 살아내고 있으니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이채영은 이번 작품으로 복귀한 데 대해 "3년 전 촬영한 작품인데, 제가 힘든 일이 있었던 시기다. 그래서 오늘 영화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며 "관객분들이 즐기는 마음으로 봐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배우로서 부족한 점이 보인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한편, '연옥: 살인마들의 자치구역'은 오는 9월 9일 개봉한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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