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소·중견기업 취업 청년도 정부 지원금 최대 480만원 받는다

전병수 기자 2026. 8. 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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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수도권 중소·중견 기업에 취업한 청년도 최대 480만원의 청년 지원금을 받게 된다. 정부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청년지원금 대상을 비수도권 중소·중견 취업 청년에서 수도권 중소·중견 청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청년 지원금은 기존에는 비수도권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2년간 최대 720만원이 지원됐는데, 지원 대상을 수도권 취업 청년으로 넓히고 최대 한도도 1800만원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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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지원금,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대상 확대
기업 지원금도 중소·중견에서 대기업으로 넓혀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찾은 취업준비생들이 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뉴스1

내년부터 수도권 중소·중견 기업에 취업한 청년도 최대 480만원의 청년 지원금을 받게 된다. 정부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청년지원금 대상을 비수도권 중소·중견 취업 청년에서 수도권 중소·중견 청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지역에 취업한 대기업 청년과의 임금 격차를 정부 지원금을 통해 보전하겠다는 취지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과 해당 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정부가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정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청년일자리 회복 방안’을 발표했다.

◇ 기업 지원금 대상은 대기업까지 넓혀… 구직촉진수당도 月 65만원으로 확대

정부는 최근 청년고용 지표가 악화되면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9만1000명 줄어 2022년 11월 이후 45개월 연속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도 44.2%로 1.6%포인트 하락해 2024년 5월 이후 전년 동기 대비 27개월째 줄었다.

먼저, 정부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지원 범위를 확대된다.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청년 지원금은 기존에는 비수도권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2년간 최대 720만원이 지원됐는데, 지원 대상을 수도권 취업 청년으로 넓히고 최대 한도도 1800만원으로 확대한다. 다만, 수도권에 취업한 청년은 480만원, 우대지역은 1440만~1800만원으로 지원 한도가 차등 지원된다.

기업에게 제공되는 기업지원금은 중소·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대상을 넓힌다. 기존에는 중소·중견기업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1년에 최대 720만원이 지원됐는데, 내년부터 대기업에도 1년 최대 36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청년 첫취업지원제도’를 도입해 국민취업지원 제도의 대상을 취업 경험 없는 청년까지 넓히고, 구직촉진수당도 월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확대된다.

◇ 2030년까지 일자리 30만개 창출… “내년 고용 효과 약 9만명 예상”

정부는 2030년까지 민간과 공공, 창업 분야에서 각 10만개씩 총 3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직업 훈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첨단·청년 선호 분야 전문 인력을 30만명 이상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약 8만명의 인력을 추가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약 9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재정경제부 고위 관계자는 “직업 훈련 프로그램 등을 거치는 훈련생들 중 52%가 취업에 성공하는데, 내년에는 이를 통한 취업자 수가 4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며 “민간과 공공 일자리는 내년에 올해 대비 약 5만개 순증할 것으로 보여 이를 합칠 경우 내년에는 대략 9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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