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연찬회 등장한 박근혜에 “결국 민주당 돕자는 것”

김무연 기자 2026. 8. 28.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새누리당을 분열시켜 2016년 총선 패배를 부르고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이 할 이야기는 아니"라고 28일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한 뒤 "민주당의 전략자산 역할을 하면서 한동훈 제명 등 내부총질로 보수를 분열시켜 지방선거 참패를 부른 장동혁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당 지도부 중심으로 뭉쳐야”
조갑제 “새누리당 분열시키고 탄핵 당한 사람이 할 말 아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새누리당을 분열시켜 2016년 총선 패배를 부르고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이 할 이야기는 아니”라고 28일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한 뒤 “민주당의 전략자산 역할을 하면서 한동훈 제명 등 내부총질로 보수를 분열시켜 지방선거 참패를 부른 장동혁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 때 장동혁이 자객 공천한 부산 북갑 박민식 후보를 밀어줄 것을 호소, 결과적으론 민주당 하정우 후보를 유리하게 했던 행태의 연장선”이라며 “부정선거음모론에 근거하여 전국 재선거를 선동하는 장동혁 중심으로 단결했을 때 가장 반길 사람들은 위기에 빠진 민주당”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박근혜 충고대로 장동혁 중심으로 총선을 치르면 50석 이하로 떨어져 군소정당화 될 것”이라며 “장동혁 극우파는 그래도 당권만 유지되면 좋다는 생각이 아닐까. 정권보다 당권을 소중하게 여기니 ‘당원주권’이라는 좌익적 망언이 나오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이 있다. 신의가 없으면 어떤 조직도 존속할 수 없다”며 “둥지가 깨지면 그 안의 알도 온전하지 못하다. 다수를 상대로 힘에 부치는 상태에서 분열까지 하면 싸움의 결과는 보나 마나며, 내부의 분열만큼 무서운 적은 없다”면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단합할 것을 호소했다.

김무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