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산 장비 규제 효과… “효성중공업, 추가 수주 따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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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이 미국에서 송전 장비 생산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추가 수주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8월 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잘하고 있는 송전을 미국에서 더 생산하겠다는 게 효성중공업의 경영전략"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 연구원은 "콴타서비스가 실적 발표에서 765kV 송전망 프로젝트가 수주잔고에 반영되고 있다고 밝힌 만큼 (효성중공업의) 후속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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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연구원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미국에서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를 묶어 고객사에 제안할 수 있는 유일한 한국 업체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공장에서 765kV 변압기를, 미국 전력 인프라 업체 콴타서비스의 펜실베이니아주 캐논스버그 공장에서 800kV 차단기를 각각 생산한다. 또 자회사 효성HICO는 앞서 7월 콴타서비스 자회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10월부터 캐논스버그 공장에서 초고압 차단기를 생산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나 연구원은 "콴타서비스가 실적 발표에서 765kV 송전망 프로젝트가 수주잔고에 반영되고 있다고 밝힌 만큼 (효성중공업의) 후속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8월 28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만9000원(1.27%) 오른 311만8000원에 거래됐다. 3일 연속 상승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일부 외국산 전력 장비 유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중국 업체의 미국 전력기기 시장 재진입 가능성이 낮아진 게 상승 추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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