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단발 가발 쓴 ‘여장男’ 여고 무단 침입…경찰 추적

이근홍 기자 2026. 8. 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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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여자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교내를 배회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출동한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25일 오후 4시 51분쯤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얼굴 분장을 한 인물이 열려 있는 학교 출입문을 통해 교내로 침입, 40여분간 각 층을 배회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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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분간 교내 배회…다른 학교서도 유사 침입 정황
학교 내에서 포착된 ‘여장 남성’ 추정 인물. 연합뉴스

여장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여자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교내를 배회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강원 원주시 한 여고에서 “여자 분장을 한 남성이 학교 안으로 들어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25일 오후 4시 51분쯤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얼굴 분장을 한 인물이 열려 있는 학교 출입문을 통해 교내로 침입, 40여분간 각 층을 배회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그는 당시 교내에 있던 학생들에게 자신이 원주시 반곡동 A 중학교 졸업생이라며 신원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원이 특정된 용의자 소재를 추적하고 있으며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 A 중학교에서도 비슷한 침입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두 학교에 들어간 인물이 동일인인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의 한 여고는 교내 방송과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사건 경위와 학교 측 조치 사항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렸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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