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무원은 고개 숙여 인사하는데…" 박위, KTX 탑승 태도에 또 '시끌'

김준석 2026. 8. 2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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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박위가 KTX 낙상 사고 CCTV 공개로 거센 후폭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4년 전 KTX 탑승 영상 속 모습이 재조명되며 또다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박위가 지난 2022년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공개한 '하반신 마비인 사람이 KTX 타는 법' 영상 일부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이후 박위는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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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크리에이터 박위가 KTX 낙상 사고 CCTV 공개로 거센 후폭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4년 전 KTX 탑승 영상 속 모습이 재조명되며 또다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박위가 지난 2022년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공개한 '하반신 마비인 사람이 KTX 타는 법' 영상 일부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당시 박위는 휠체어 이용자가 KTX를 이용하는 방법을 직접 소개했다. 박위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휠체어용 리프트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실제 역무원의 도움을 받아 열차에 탑승하는 과정도 영상에 담았다.

특히 최근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린 것은 박위가 열차에 올라타는 순간이다.

영상에서 역무원은 휠체어용 리프트를 설치하고 박위의 탑승을 도운 뒤 그를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그러나 공개된 영상상 박위가 역무원에게 별도로 인사하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박위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든 뒤 그대로 열차에 탑승한다.

4년 전 공개 당시에는 크게 논란이 되지 않았던 장면이지만, 최근 불거진 KTX 낙상 사고 CCTV 공개 논란과 맞물리면서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앞서 박위는 지난 14일 KTX에서 하차하던 중 휠체어 경사로를 지지하고 있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박위는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가장 화가 났던 건 사회복무요원이 의도를 가진 건 아니지만, 발을 경사로 위에 올려놓은 그 자체"라며 사고 당시 느낀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CCTV에는 사고를 낸 사회복무요원이 박위에게 거듭 사과하는 모습까지 담겼고, 이를 대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적으로 알린 것이 적절했느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 일부 구독자들이 채널을 떠나는가 하면 예정됐던 강연 일정 일부가 취소되는 등 후폭풍도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박위가 전국 각지를 오가며 강연과 콘텐츠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KTX를 300여 차례 이용했고, 그동안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왔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에 최근 논란과 과거 영상 속 모습이 대비되면서 비판 여론이 다시 불붙은 모양새다.

일부 누리꾼들은 "도움을 준 역무원에게 감사 인사 정도는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역무원은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데 그냥 탑승하는 모습이 아쉽다", "그동안 수백 번 도움을 받았다면 더욱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해당 영상에 담긴 짧은 장면만으로 박위가 실제 현장에서 역무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영상 촬영 전후나 편집된 부분에서 별도의 인사가 오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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