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국지도 55호선 시설개량 예타 통과
총 사업비 1182억 투입 본격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은 북일면과 강진군 도암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55호선 시설개량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14.2km 구간 1182억원 투입
이번 사업은 해남군 북일면에서 강진군 도암면까지 총 14.2km 구간 도로 선형과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18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로 굴곡 등 위험구간을 개선해 교통 안전성을 높이고 도로환경을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 고시할 예정인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돼 향후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준공 예정인 북평~북일 국가지원지방도 시설개량사업과 연계해 도로망 개선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연속적인 도로 시설개량을 거쳐 교통 안전성을 높이고 도로 이용객 이동 편의성도 향상할 계획이다.
북평~북일 구간 연계 시너지
해당 사업은 지난 2013년 '제4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에 처음 건의됐으나 당시에는 해남 북평~북일 구간만 국가계획에 반영돼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예타 통과로 나머지 해남 북일~강진 도암 구간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며 최초 건의 이후 약 10년만에 국가계획 반영 결실을 맺었다.
해남군은 이번 사업으로 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며 관광객과 물류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027년 실시설계에 즉시 착수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특별시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땅끝이라는 지리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국 어디서나 접근하기 쉬운 해남을 만들기 위해 철도와 도로 등 SOC 시설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