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스펙트럼 두 아들"…'농구 스타' 한기범, 마르판증후군 유전 우려에 '불안' (특종세상)

김소영 2026. 8. 27. 2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원한 농구 스타' 한기범이 자폐 스펙트럼을 앓는 두 아들과 희귀 유전병을 극복해 낸 가슴 먹먹한 가족사를 공개했다.

한기범 역시 "(아들이) 자폐 경계선이었다. 어릴 적 식당에 가면 다섯 바퀴는 뛰어야 겨우 앉았다"며 두 아들의 자폐 스펙트럼 진단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희귀병과 두 아들의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커다란 장애물 앞에서도 서로를 지켜내며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한기범 가족의 사연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기범, 성우·소설가 꿈꾸는 두 아들 '자폐 스펙트럼'
출처:MBN '특종세상'
출처:MBN '특종세상'

(MHN 김소영 기자) '영원한 농구 스타' 한기범이 자폐 스펙트럼을 앓는 두 아들과 희귀 유전병을 극복해 낸 가슴 먹먹한 가족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화려했던 코트를 뒤로하고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빠로 제2의 삶을 살아가는 농구 스타 한기범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한기범은 아내 안미애 씨와 여동생이 함께 운영하는 옷가게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직접 출연하며 다정한 외조에 나섰다. 과거 CF 스타로 활약했던 아내는 무도회장에서 한기범과 소개팅으로 만나 초고속 결혼에 골인,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화려했던 삶 뒤에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안미애 씨는 "자폐 아이에 대한 영화를 봤는데 (아들이) 똑같은 행동을 하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하다 눈물을 쏟았다. 한기범 역시 "(아들이) 자폐 경계선이었다. 어릴 적 식당에 가면 다섯 바퀴는 뛰어야 겨우 앉았다"며 두 아들의 자폐 스펙트럼 진단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시련 속에서도 가족은 서로를 보듬으며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성우를 꿈꾸는 둘째 아들은 택배 일을 병행하며 성우학원에 다니고 있었고, 엄마 안미애 씨는 아침 식사 자리에서 아들의 녹음본을 직접 들으며 발음과 표정, 태도까지 하나하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기범은 육체노동을 하는 둘째 아들이 다치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하는 아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첫째 아들은 하루 종일 집에서 글을 쓰며 소설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다.

가족을 위협한 것은 자폐 스펙트럼뿐만이 아니었다. 한기범은 과거 아버지와 동생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만든 희귀 유전질환 '마르판 증후군'으로 목숨까지 위협받았다. 당시 아내의 권유로 병원을 찾은 덕분에 무사히 수술을 받고 고비를 넘겼지만, 한기범은 여전히 이 질환이 아들들에게 유전되었을까 봐 불안한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은퇴 후에도 농구 교실을 꾸준히 운영하며 농구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는 한기범. 희귀병과 두 아들의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커다란 장애물 앞에서도 서로를 지켜내며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한기범 가족의 사연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안겼다.
출처:MBN '특종세상'
출처:MBN '특종세상'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