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선우용여, 남편 고르는 기준 밝혔다 "키 작을 수록 단단해, 크면 싱겁다"

김소희 2026. 8.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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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가 후배 박미선에게 결혼과 남편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박미선은 선우용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식당을 찾았다.

선우용여 역시 "고맙다"며 목이 메인 듯한 모습을 보였고, 박미선은 "건강하셔라"라고 따뜻한 덕담을 건넸다.

이를 들은 선우용여는 "잘된 거다. 전화위복이 된 거다. 조금 아팠던 게 더 행복하려고 그런 것"이라고 박미선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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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후배 박미선에게 결혼과 남편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웃음을 안겼다.

27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웃으며 시작해서 눈물로 끝난 엄마의 생일파티 (감동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미선은 선우용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식당을 찾았다. 박미선은 직접 준비한 꽃 케이크를 건넨 뒤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이내 "나 눈물 나려고 한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선우용여 역시 "고맙다"며 목이 메인 듯한 모습을 보였고, 박미선은 "건강하셔라"라고 따뜻한 덕담을 건넸다. 이에 선우용여도 "너나 나나 건강한 게 최고다. 남는 건 건강밖에 없다"라고 말하며 서로의 건강을 챙겼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카페로 자리를 옮겨 한층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유방암 투병을 했던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현재 이봉원과의 사이를 두고 "신혼이다"라고 표현하며 달라진 부부 관계를 자랑했다.

이를 들은 선우용여는 "잘된 거다. 전화위복이 된 거다. 조금 아팠던 게 더 행복하려고 그런 것"이라고 박미선을 위로했다. 박미선 역시 "우리 남편도 안 아팠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하며 남편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천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봉원과의 일상도 공개했다. 박미선은 "천안에서 올라오면 하루 자고 간다. 이제 어머니 반찬 싸 갖고 간다. 그럼 내가 갈 때 '조심해서 가'라고 하고 보낸다. 예전에는 그것도 안 했다. 가는지 마는지 했다"며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부부 사이를 설명했다.

다만 달라진 관계 속에서도 남편에게 아쉬운 점은 있었다. 박미선은 "우리 남편은 남자가 좀 (여자를) '예뻐라~'라고 해주는 게 없다. 드라마 같은 데 보면 좀 그러지 않냐"라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선우용여는 "남자가 너무 애교 많으면 별로"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자신의 결혼관을 밝혔다. 이어 박미선에게 결혼할 때 남자를 볼 때는 무엇보다 가정 환경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우용여는 "가정 환경을 봐야 한다"라며 "엄마, 아빠 밑에서 제대로 큰 남자인지 봐라. 형제간 우애 있고 가정이 원만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직업 역시 단순히 이름값이나 직장 규모만 볼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해본 사람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우용여는 "직업이 안정적이어야 한다. 삼성, 현대 이런 대기업이 아니어도 이런 것도 해보고 저런 것도 해보고 막일도 해본 그런 남자가 좋다"라며 "삼성 들어갈 능력이어도 젊을 때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 최고"라고 말했다.

남자의 외모에 대해서도 선우용여만의 뚜렷한 기준이 있었다. 그는 "턱이 좀 있어야 한다"면서도 키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선우용여는 "키는 상관하지 마라. 남자는 작을수록 단단하다. 키 큰 남자는 싱겁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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