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훈풍 속 코스피 1.5% 상승…금리 인상에 ‘칠천피’ 문턱서 후퇴 [투자3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중 7000선에 바짝 다가섰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하면서 '칠천피(코스피 7000)' 재돌파에는 실패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간 것과 달리 장 마감 기준 1524억원 순매수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뉴욕증시 장 마감 후 발표된 2분기 엔비디아 실적은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나며 지속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열기를 입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은 금리 3.00%로 인상하자 상승폭 빠르게 축소
외인·기관 순매수…기타법인 6일째 ‘조 단위 매수’
삼전 1.72%·닉스 2.49%↑…반도체 강세 지속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7/ned/20260827164412228jtne.jpg)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중 7000선에 바짝 다가섰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하면서 ‘칠천피(코스피 7000)’ 재돌파에는 실패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16포인트(1.53%) 오른 6912.3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87.91포인트(2.76%) 오른 6996.12로 출발해 이날의 고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오전 10시께 한때 상승률이 0.49%까지 축소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간 것과 달리 장 마감 기준 152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1763억원 매수 우위로 함께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조913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피 상승세는 엔비디아 실적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됐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뉴욕증시 장 마감 후 발표된 2분기 엔비디아 실적은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나며 지속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열기를 입증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96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런 실적 호조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기타법인은 이날 1조59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6거래일 연속 조 단위 순매수를 나타냈다. 지난 19일부터 기타법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총 8조7470억원을 순매수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임직원 주식 보상 목적 자사주 매입과 SK하이닉스의 자사주 소각을 위한 매입 영향으로 기타법인은 국내 증시 내 주요 수급 주체로 떠올랐다.
다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달아 인상한 것은 2022년 4월∼2023년 1월 7연속 인상 이후 3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이에 대한 배경으로 “물가 등 거시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통화 정책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72% 오른 26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시작부터 3.25% 뛰었지만, 이후 상승 폭을 줄였다.
SK하이닉스는 2.49% 오른 173만원으로 마감했다. 5% 넘게 급등한 채로 출발한 주가는 한때 178만8000원(+5.92%)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역시 장중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스퀘어(0.95%), 삼성전기(4.14%), LG에너지솔루션(5.56%)이 올랐고 현대차(-2.45%)와 삼성바이오로직스(-0.31%), 삼성생명(-0.81%), 삼성물산(-3.10%)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0.78포인트(1.30%) 오른 837.65로 마감했다. 지수는 1.55포인트(0.19%) 오른 828.42로 개장한 뒤 기준금리 인상 이후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0억원과 619억원 매수 우위였고, 개인은 149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에코프로(5.75%)와 에코프로비엠(5.83%)을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4.55%), 주성엔지니어링(3.29%) 등이 올랐고, 알테오젠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HLB(-2.88%), 파마리서치(-2.15%), 실리콘투(-5.12%)는 내렸다.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기준가보다 3.9원 내린 1380.9원을 나타내고 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장윤정 모친, 3천만원대 사기 혐의 징역 1년6개월 구형
- ‘쥬얼리’ 이지현 “나 만나려고 중국서 찾아와”…미용실 원장 훈훈한 근황
- ‘민폐 논란’ 박수홍, ‘연예인 특혜’ 아닌데…“형사처벌 대상 아니지만, 손해배상 필요”,
- “노브라로 모임 가신 거 아니죠?” 황정음 패션 논란
-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실종된 분들 위해 기도해 주세요”
- 가발 아니었어?…‘14kg 감량’ 이홍기, 못 알아보겠네
- 황석정 “매입한 땅 파보니 관 아래 관이…” 현실판 ‘파묘’에 “기사도 벌벌 떨어”
- ‘친일 후손’ 하영 ‘중증외상센터’ 시즌2 출연설
- “개그맨 선배가 뺨 때리고 6년간 괴롭혀”…정철규, 가해자 추측 난무하자 “류담·김진철·노우진 아냐” 해명
- ‘돌돌싱’ 김의성, 알고 보니…“여친과 15년째 동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