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도·국지도 8건 예타 통과… 1조 1609억 원 규모

윤신영 기자 2026. 8. 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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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주요 국도·국지도 건설사업 8건이 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후보 사업 가운데 8건이 기획예산처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예타 통과 사업과 총사업비 500억 원 미만의 비예타 사업을 확정한 뒤 도로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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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정미-송악·논산 은진-부적 등 8개 사업 추진 기반 마련
미반영 4개 사업은 제7차 국가계획 반영 위해 타당성 보완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후보 사업 가운데 8건이 기획예산처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윤신영 기자

충남 주요 국도·국지도 건설사업 8건이 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총사업비는 1조 1609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도내 간선도로망 확충과 산업·물류 거점 간 접근성 개선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후보 사업 가운데 8건이 기획예산처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은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국가계획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면서 국비가 300억 원 이상 투입되는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야 계획에 반영될 수 있다.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당진 정미-송악 1593억 원, 공주 신영-문금 1389억 원, 천안 병천-북면 975억 원, 아산 염치-음봉 1713억 원, 아산 둔포-평택 팽성 806억 원, 보령 남포-신흑 1236억 원, 논산 은진-부적 2822억 원, 청양 남양-청양 1075억 원 등이다.

총사업비는 제5차 계획 반영 규모인 1조 72억 원보다 1537억 원 늘었다. 도는 경제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에 대해서도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망 확충 필요성 등 정책적 타당성을 발굴·보완해 정부에 건의해 왔다.

충남도가 공개한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현황. 윤신영 기자

주요 사업 가운데 당진 정미-송악 국대도 건설은 국도 32호선 교통량을 우회·분산해 당진 도심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산업단지와 물류 거점 간 연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기업의 물류 이동 여건 개선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공주 신영-문금 도로는 주요 간선도로를 확충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생활권 간 연결과 관광·문화 자원 및 지역 거점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6차 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태안 이원-서산 대산, 천안 배방-목천, 보령 주산-웅천, 아산 거산-유곡 등은 차기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오는 2028년부터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요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별 타당성과 정책적 필요성을 보완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홍 부지사는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도내 주요 교통 현안을 국가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설계비 확보 등 후속 절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영되지 못한 사업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 보완해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예타 통과 사업과 총사업비 500억 원 미만의 비예타 사업을 확정한 뒤 도로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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