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옷 입고 "여친 실종" 신고…'유학생 살해' 중국인 강사 구속

김소영 기자 2026. 8. 27.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산시에서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대학 강사가 구속됐다.

27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황인준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30대 남성 정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끝에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씨는 지난 20일 새벽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주거지에서 중국인 여성 유학생 A씨(25)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경산시에서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대학 강사가 구속됐다. /사진=뉴시스

경북 경산시에서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대학 강사가 구속됐다.

27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황인준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30대 남성 정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끝에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정씨는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얼굴을 꼭꼭 숨긴 채 법원에 법원에 들어선 정씨는 "피해자와 어떤 관계였냐", "왜 살해했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정씨는 지난 20일 새벽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주거지에서 중국인 여성 유학생 A씨(25)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같은 대학원의 강사와 학생 사이로, 서로 알고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정씨는 범행 직후 A씨 옷을 입고 동대구역으로 이동해 A씨 휴대전화를 끄는 등 동선을 위장하고, 다음 날 경찰에 "여자친구가 돌아오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해 수사에 혼선을 주려 한 혐의(공무집행방해)도 받는다.

경찰은 구속 수사를 통해 정씨의 시신 훼손·유기 경위를 확인하고 관련 혐의를 추가 적용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범행의 잔혹성 등을 고려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 실시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