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확인한 고수들, 삼전·닉스 줍고 실리콘투 던졌다 [주식 초고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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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삼성전기(009150) 순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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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팔았던 삼전·닉스 되사고
‘블록딜’ 실망감 실리콘투 매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삼성전기(009150) 순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44% 상승한 174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순매수 2위에 오른 삼성전자 역시 2.01% 오른 26만 675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고 차기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70%로 제시하면서 반도체 대형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엔비디아 측이 2028 회계연도 말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히자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을 공급하는 국내 기업의 수혜 기대감이 커졌다.
순매수 3위 삼성전기는 3.08% 상승한 137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기판 수요 확대 기대감이 작용했다. 심텍(10.74%), 산일전기(8.20%), 대덕전자(2.1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적대국 전력망 장비 금지 행정명령 서명 수혜가 기대되는 효성중공업(6.15%), LS ELECTRIC(4.47%) 등 전력기기주에도 매수세가 이어졌다.
반면 순매도 1위는 실리콘투(257720)다. 실리콘투는 사모 크레딧 운용사 글랜우드크레딧이 지분 6.72% 전량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했다는 소식에 5.31% 하락한 4만 9050원에 거래되며 매물이 쏟아졌다. 블록딜에 따른 단기 수급 부담과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린 영향이다. 순매도 2위와 3위는 알테오젠(196170)(-0.32%)과 SK텔레콤(017670)(-0.90%)으로 집계됐다.
전날 순매수 상위 종목은 파마리서치, 삼양식품, 두산에너빌리티였다.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리콘투였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 차익 실현에 나섰던 고수익 투자자들이 실적 확인 후 반도체주를 다시 사들이는 양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최근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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