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원정? 멋진 경기가 되겠네"… 5-1 대승 이끈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 카라바오 컵 대진 불운에도 '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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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완승으로 개막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2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찰턴 애슬레틱(이하 찰턴)의 2026-27 카라바오 컵 2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토트넘은 전반 41분 마이키 무어, 전반 45분 도미닉 솔란케, 후반 22분 케빈 단소, 후반 37분 사비우, 후반 40분 벤 데이비스의 득점으로 5골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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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완승으로 개막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2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찰턴 애슬레틱(이하 찰턴)의 2026-27 카라바오 컵 2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토트넘은 전반 41분 마이키 무어, 전반 45분 도미닉 솔란케, 후반 22분 케빈 단소, 후반 37분 사비우, 후반 40분 벤 데이비스의 득점으로 5골을 몰아쳤다. 찰턴은 후반 42분 로이드 존스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1-5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완승이다. 지난 23일 브렌트퍼드 FC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기 때문이다. 또한 2부리그 팀인 찰턴을 상대로 적절한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체력적인 소모도 최소화했다. 게다가 팀에 새롭게 합류한 사비우의 1골 1도움 맹활약도 기분 좋은 소식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도 사비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사비우에게 완벽한 하루였다. 그의 자질을 고려했을 때 가장 큰 관건은 득점 수를 늘리는 것이다. 이틀 전에 그와 대화를 나눴다. 10~12골을 목표로 설정했다. 윙어 포지션에서 그 정도의 득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팀 전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우리는 일관성을 가져야 하고 3연승, 4연승, 5연승, 6연승을 이어가야 한다"라며 높은 기준을 세웠다. 추가로 "우리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훈련도 잘 소화하고 있으니 관점을 바꿔야 한다. 지난 두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시즌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의 카라바오 컵 3라운드 상대로 리버풀 FC(이하 리버풀)가 추첨됐다. 심지어 리버풀 원정 경기장인 안필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을 병행하지 않아 국내 컵에 집중할 수 있는 토트넘 입장에선 가혹한 대진이다.
하지만 데 제르비 감독은 "최고다. 멋진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대회에서 우승하길 원한다면 경기에서 이겨야 하는 법이다. 우리 팀 모두에게 훌륭한 도전이 될 것이다. 잘 준비해서 그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직까지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 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오는 30일 오전 1시 30분에 열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다. 지난 시즌 유독 홈에서 약세를 보였던 토트넘은 나쁜 징크스를 깰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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