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서, 부상에도 소방수 자청…‘공기’를 바꾼다 (야구여왕2)

안병길 기자 2026. 8. 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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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야구여왕2’

[스포츠경향 안병길 기자] 자존심을 건 양 팀 ‘no.51 에이스’의 투타 대결이 펼쳐진다.

채널A ‘야구여왕2’ 박민서가 경기 후반부 전격 투입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공기의 흐름’을 바꾼다.

27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 8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아시아 여자 야구 랭킹 2위’인 대만의 사회인 야구팀이자, ‘2026년 타이베이시 여자 야구 리그 2위’를 기록한 ‘초강팀’ 타오위안 오공(이하 ‘대만 오공’)과 ‘국제전 2차전’을 치르는 현장과 그 결과가 모두 공개된다.

2차전에서 블랙퀸즈는 전날 경기를 통해 완벽히 적응을 마친 대만 오공의 무서운 기세에 흐름을 빼앗긴다.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애타게 지켜보던 박민서는 발목 부상이 아직 완전히 낫지도 않았는데 “어떻게든 경기에 나가고 싶다”며 추신수 감독에게 출전 의지를 내비친다. 박민서의 강력한 어필에 추신수 감독은 “민서가 한 이닝이라도 나갔으면 하는 간절함을 보였다”며 고민 끝에 출전을 허락한다.

직후, 박민서는 연습 투구에 나서는데 엄청난 구속으로 관중석과 더그아웃 모두를 웅성이게 만든다. 역대급 ‘광속 투구’에 블랙퀸즈 동료들조차 “같은 팀인데도 무섭다”라며 헛웃음을 터뜨린다. 대만 오공 감독은 즉시 선수들을 불러 모아 “공에 과감하게 도전해 봐”라며 적극적인 공략을 지시한다. 박민서가 “무조건 무실점으로 막겠다”라는 결연한 각오를 드러낸 가운데, 2차전에서도 ‘명예 소방관’의 이름값을 해낼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더불어 블랙퀸즈 타자들은 박민서의 호투에 힘입어 어느 때보다 출루에 강한 투지를 보이는데, “한 바퀴 돌아보자!”라는 이들의 결의가 실제 ‘타선 폭발’로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박민서는 타석에 들어서 대만 오공의 ‘절대적 에이스’ 지엔 위퉁과 투타 맞대결을 벌인다. 박민서의 등장에 지엔 위퉁은 “1차전에서 만난 뒤 다시 승부해 보고 싶어서 흥분됐다, 빨리 아웃시키고 싶다”라는 속내를 드러낸다. 박민서도 “지금까지 경기해오면서 ‘꼭 쳐야겠다’라는 의지가 가장 강력하다”면서 매서운 눈빛을 발산한다. 자존심을 건 양 팀 ‘no.51 에이스’ 투타 대결에서의 승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솟구친다.

한편 ‘야구여왕2’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8월 3주 차 ‘펀덱스 차트’에서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9위에 올랐으며,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도 10위를 기록해 시즌2 방송 시작 후 무려 5주 동안 TOP10에 진입했다. 특히 ‘검색 반응 ‘남성 관심 부문’에서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TV-OTT 목요일 비드라마’ 부문 2위, 전체 동영상 조회 수 순위에서는 3위를 기록하는 등 ‘야구여왕2’를 향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박민서의 등판으로 기대를 모으는 블랙퀸즈와 대만 오공의 ‘국제전 2차전’ 최종 결과는 27일(오늘) 오후 10시 채널A ‘야구여왕2’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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