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모두 자폐 경계선"…전 농구선수 한기범 '눈물의 고백'

박수빈 2026. 8. 27. 0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두 아들 모두 자폐 경계선이 있다고 고백했다.

한기범의 아내는 둘째 아들에게 달걀 프라이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나섰지만, 둘째 아들은 인덕션 전원을 켜는 방법부터 팬에 기름을 두르는 것도 어려워했다.

이에 대해 한기범은 "두 아들이 자폐 경계선이 있다"라며 "식당에 가도 제자리에 앉지 못한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걀 프라이도 힘들어
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두 아들 모두 자폐 경계선이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예고편 갈무리


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두 아들 모두 자폐 경계선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MBN '특종세상' 측은 27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예정인 한기범 편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는 한기범이 아내, 두 아들과 보내는 일상이 나왔다. 한기범의 아내는 둘째 아들에게 달걀 프라이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나섰지만, 둘째 아들은 인덕션 전원을 켜는 방법부터 팬에 기름을 두르는 것도 어려워했다.

이에 한기범은 "아들 잘되냐?"라며 뒤에서 걱정하듯 지켜봤다. 한기범의 아내는 "진짜 걱정이다"라고 아들의 곁에 머물렀다.

이에 대해 한기범은 "두 아들이 자폐 경계선이 있다"라며 "식당에 가도 제자리에 앉지 못한다"라고 했다. 한기범의 아내 역시 "얇은 동화책들이 있었다"라며 "(아들이) 그 얇은 책들을 다 세우더라, 예전에 자폐 아이에 대한 영화를 봤는데 (그것과) 똑같은 짓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기범의 아내는 "갑자기 이렇게 이야기하다 보니깐 옛날이 떠올라서 너무 그렇다"라며 "힘들었던 때가 막 스쳐 지나간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여전히 '레전드 농구선수'로 불리는 한기범은 지난 1986년 기아자동차 농구단에 입단해 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선천성 발육 이상 증후군 중 하나로 골격 이상, 심기형, 대동맥류 등 선천성 이상을 동반하는 유전성 질환인 마르판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