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외로워 죽겠다, 결혼하고 싶어…김광규와 과거 썸? 싫어하더라"(라디오스타)

박선하 2026. 8. 2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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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석정이 한동안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던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자 황석정은 기다렸다는 듯 결혼 의사를 밝혔다.

황석정은 "동료들한테 '나 좀 태워가' 하고 부탁했다"며 "그래서 계속 쳐다보면서 웬만하면 친해지려고 애를 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석정은 김광규가 두 사람의 '썸' 이야기를 싫어했다고 언급하며 "되게 싫어하시더라. 저도 뭐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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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뜸했던 이유 공개…"일부러 안 나온 게 아니라 캐스팅 안 돼"
출처:'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MHN 박선하 기자) 배우 황석정이 한동안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던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캐스팅 기회가 좀처럼 이어지지 않았다는 그는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공개 구혼까지 나섰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황석정, 이준혁, 서은광, 유영우가 출연한 'HOPE ATTACK'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황석정은 최근 주변에서 방송에 나오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제가 어디를 가면 '왜 방송에 안 나오냐', '왜 연기를 안 하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 캐스팅이 안 됐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석정은 기회가 찾아오는 듯하다가도 번번이 무산됐다고 했다. 그는 "캐스팅이 될 만하면 뭐가 안 됐다"며 "왜냐면 제가 기획사가 없다. 그래서 중간에서 뭐가 잘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황석정이 연기 자체를 쉰 것은 아니었다. 방송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웠을 뿐 무대에서는 꾸준히 관객을 만나고 있었다. 그는 "연기를 쉰 적이 없다. 연극을 계속하고 있었다"며 "최근에는 장진 감독의 연극 '꽃의 비밀'을 열심히 하고 있다. 저는 연기를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예능 출연과 결혼으로 이어졌다. 김구라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의 흐름을 언급하며 "요즘 예능 프로그램이 결혼을 하려고 하는 자들이나 혹은 결혼한 사람들이 아니면 나올 데가 마땅치가 않다"고 짚었다.

그러자 황석정은 기다렸다는 듯 결혼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저 결혼하려고 한다"고 선언한 뒤 "더 자극적이고 더 탐미적이 됐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하도 억누르고 사니까 점점 더 욕망이 커지고 있다"며 "외로워서 죽겠다"고 거침없이 털어놨다.

공개 구혼도 이어졌다. 황석정은 "제가 막 나서서 '나 진짜 괜찮아요'라고 말해도 소용이 없지 않냐"면서 "그렇게 하면 나이가 있어서 좀 천박스러워 보인다"며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누군가가 좀 도와주면 좋겠다"며 "저의 넘치는 끼와 이상과 꿈을 실현시켜줄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줄 사람이나 회사가 없다"고 말했다.

소속사가 없는 상황은 실제 배우 활동에서도 불편함으로 이어졌다. 황석정은 영화 '호프'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회사가 없다 보니 시외버스를 타고 다녔다"면서 "황야의 무법자처럼 흙바람이 부는데 촬영장을 다니면서 힘들게 찍었다"고 회상했다.

촬영 도중 장소를 옮겨야 할 때는 동료 배우들에게 부탁도 해야했다. 황석정은 "동료들한테 '나 좀 태워가' 하고 부탁했다"며 "그래서 계속 쳐다보면서 웬만하면 친해지려고 애를 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거 배우 김광규와 불거졌던 '썸' 이야기도 소환됐다. 황석정은 김광규가 두 사람의 '썸' 이야기를 싫어했다고 언급하며 "되게 싫어하시더라. 저도 뭐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출처:'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그는 김광규가 '썸'을 싫어한 이유에 대해 자신만의 해석을 보였다. 황석정은 "한때 제가 여자로 보이셨는지 엄청 싫어하셨다"며 "아예 안 보면 싫어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출연자들이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이자 그는 "내 스타일이 아닌데 끌려본 적 없냐. '이건 아닌데 왜 빠지지?'라는 생각에 불쾌할 수 있지 않냐"면서 "그런 사랑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 그게 제 수법"이라고 덧붙여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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