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요리 유학' 샘킴 "엄마 반지하 생활, 신용불량자 돼…죄책감" 눈물 (유퀴즈)

김소영 2026. 8. 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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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 출연한 샘킴 셰프가 '언더커버 셰프' 비하인드부터 눈물겨웠던 유학 시절과 가족사를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세대 스타 셰프 샘킴이 출연해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샘킴은 "이후 미국에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스튜어디스가 말을 못 붙일 정도로 울었다. 간 후에도 되게 힘들더라"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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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킴, '언더커버 셰프' 비하인드부터 눈물의 유학기 고백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HN 김소영 기자) '유퀴즈'에 출연한 샘킴 셰프가 '언더커버 셰프' 비하인드부터 눈물겨웠던 유학 시절과 가족사를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세대 스타 셰프 샘킴이 출연해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대표적인 내향인 셰프인 샘킴은 "손님들이 나가시면서 '내향인들의 희망이에요' 하신다"라며 웃어 보였다.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당시 다른 셰프가 "말수가 적으니 출연료를 덜 받아라"라고 했다는 말에 대해서는 "풍 씨 말고도 최 씨도 '불공평하다'며 그런 말을 많이 한다"라고 김풍과 최현석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최근 '언더커버 셰프'에서 해외 식당 주방의 막내로 위장 취업해 화제를 모았다. 언더커버인지라 초보인 척해야 했기에 어려운 점도 많았다고. 그는 "나도 모르게 나올 때가 있다. 칼을 갈거나 할 때 그랬다. 저도 모르게 바쁘니까 잘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샘킴은 실제 1세대 스타 이탈리안 셰프다. 어머님이 운영하던 하숙집 부엌에서 꿈을 키웠다고. 샘킴은 "아버님 사업이 어려울 땐 매출이 0원일 때도 있었다. 그럴 때면 하숙집이 메인이 됐다. 집 문을 열면 생채소가 잘리는 향이 났다"라며 실제 어머니 하숙집이 밥맛 좋기로 소문났었다고 전했다.

이후 아버지 사업이 잘돼 집이 다섯 채나 있을 정도로 부유해졌지만 순식간에 위기에 봉착했고, 살던 집에서도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을 정도로 어려워졌다. 그런 와중에 샘킴은 요리 유학을 꿈꿨다. 그는 "유학 갈 때는 회계사 공부하러 간다고 거짓말하고 갔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엄마는 제2금융권에서 300만 원을 대출받아 줬다고. 미국 현지에서 그는 월세 25만 원짜리 방에서 초코파이에 우유로 끼니를 떼우며 버텼다.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7년 만에 집에 왔을 땐 반지하 방에서 신용불량자가 된 엄마가 있었다. 그전까지 샘킴은 모든 걸 몰랐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시 엄마는 "멀리 떨어져 있는데 괜히 고민하고 짐 얹어주기 싫었다"라며 어려움을 비밀로 했던 이유를 말했고, 당시 샘킴은 깊은 죄책감을 느껴야 했다.

그는 "저는 7년 동안 요리하며 너무 행복했는데 반면 식구들을 생각해보니 내 자신이 죄인처럼 느껴졌다. 사실 요리를 하고 있다고 그때서야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샘킴은 "이후 미국에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스튜어디스가 말을 못 붙일 정도로 울었다. 간 후에도 되게 힘들더라"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후 그는 그립감에 익숙해지기 위해 잘 때 칼을 손에 묶고 잘 정도로 노력했다. 샘킴은 "전 정말 치열했다. 동양인이기 때문에 더 잘해야 했다"라며,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쉬는 날이면 똑같은 식재료를 사서 연습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유학 생활 당시 네 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다는 그는 이후 초밥 요리사로 일식집에서 3년 일하다가 고객으로 온 이탈리안 셰프들의 추천을 받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당시 미국 주방에 동양인이 거의 없었고, 동양인에게 메인 요리 파트를 쉽게 내주지 않는 분위기였다. 샘킴은 "지금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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