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법원서 폭발물 협박 메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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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습니다.
같은 내용의 메일이 서울과 인천, 청주, 전주 등 전국 주요 법원에서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에 폭발물 협박 메일이 접수된 건 오늘 오전 9시 20분쯤, 메일은 법원 공용 이메일로 발송됐는데, 법원과 인근에 폭발물을 설치했고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과 청주, 전주, 창원 등 주요 법원에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메일이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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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습니다.
같은 내용의 메일이 서울과 인천, 청주, 전주 등 전국 주요 법원에서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지방법원에 폭발물 협박 메일이 접수된 건 오늘 오전 9시 20분쯤, 메일은 법원 공용 이메일로 발송됐는데, 법원과 인근에 폭발물을 설치했고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 등을 투입해 법원 청사 안팎을 수색했습니다.
수색 결과 폭발물이나 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협박은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서울과 청주, 전주, 창원 등 주요 법원에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메일이 접수됐습니다.
일부 법원은 직원과 민원인 등을 청사 밖으로 대피시키기도 했습니다.
진행 중이던 재판을 중단하거나 일정을 미룬 곳도 있습니다.
경찰이 각 법원을 수색한 결과, 현재까지 실제 폭발물이 발견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내용의 메일이 전국 법원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송된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같은 사람이 메일을 보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발신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메일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고등법원도 "전국 모든 법원에 동일한 메일이 발송된 것으로 보인다"며 자체적으로 보안 검색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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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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