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제명촉구 결의안' 국힘 퇴장 속 본회의 통과

2026. 8. 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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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여권 주도로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네,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5·18 폄훼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의 제명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앞서 민주당이 결의안을 단독 상정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야가 처리하기로 한 37개 안건 중 마지막으로 이 의원 안건이 올라오자 본회의장을 떠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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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여권 주도로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국민의힘은 표결 직전 퇴장했는데요.

이채연 기자 연결해봅니다.

[기자]

네,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5·18 폄훼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의 제명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 전체 투표수 159표 가운데 찬성 157표로 가결된 겁니다.

앞서 민주당이 결의안을 단독 상정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야가 처리하기로 한 37개 안건 중 마지막으로 이 의원 안건이 올라오자 본회의장을 떠났고요.

이 의원도 즉각 "말 할 자유를 민주당 일당 독재가 빼앗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다만 징계 효력이 발생하려면 윤리특별위원회를 거쳐 징계요구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돼야 합니다.

내내 여야가 물밑 줄다리기를 이어왔던 '용산공원특별법'은 오늘 상정이 불발돼 다음 달 정기 국회로 넘기기로 했고, 비쟁점 법안 30여건이 통과됐습니다.

상임위 곳곳에서도 여야는 설전을 이어갔는데요.

법사위에선 대법관 서면 제청 논란을 두고, 예결위에선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두고 부딪혔습니다.

내일은 여야 모두 신임 지도부 출범 뒤 첫 의원 연찬회를 열고, 정기국회 전략과 내부 결속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앵커]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 만찬을 한 민주당 지도부, 오늘 안동 현장 최고위에서 '원팀'을 강조했죠?

[기자]

안동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김민석 당 대표, 외연 확장 행보 속 오늘 최고위의 화합과 단결, 성공이 자신의 성공임을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어제 신임 지도부 청와대 초청 만찬에서 이 대통령이 당내 단합을 강조 하며 당·정 결속을 다졌는데, 이에 부응하듯 재차 '원팀'을 강조하고 나선 겁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하나이고, 당은 정부 출범 1년 차 내우외환의 바닥을 다지고 이제 민생에 집중하면서 정부와 대통령을 지원해 국정을 안정시킬…"

김 대표는 '제주 실종 사건 허위 종결' 논란은 일각의 이야기와 달리 검찰 보완수사권이 작동하는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경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도 했습니다.

한편 전날 김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열어둔 '대통합추진단'을 띄운 데 대해선, 조국혁신당이 공개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사전 소통이 없었다며 연대나 합당에 앞서 신뢰 회복이 먼저라고 했고요.

개혁을 이야기했더니 흥정을 하자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며, "자민당식 잡탕연합을 지향하는 것이라면 들어갈 생각이 없다" 날을 세웠습니다.

[앵커]

야권 상황도 살펴보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당 쇄신 구상을 내놨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요.

[기자]

네, 장동혁 대표는 지난 1년이 무너진 당을 일으키고 흩어진 보수를 결집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승리의 교두보'를 쌓는 시간이라 했고요.

2년 뒤 총선 과반 승리를 거둬 정권을 탈환해야 한다고 피력하면서, '당협위원장 당원직선제'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당원주권 2.0' 시대를 열겠습니다. 시‧도당위원장, 당협위원장 선출 등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여, 당원 주권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모든 보수세력과의 연대에도 힘 쏟으며 "제대로 싸울 인재들로 당을 채우겠다"며 내부 역량 강화도 강조했고요.

이재명 정부의 실책을 짚으며 대여 투쟁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는데, 연임 도전 의향을 묻는 질문엔 즉답을 피했습니다.

또 다른 야당 대표인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오늘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방선거 뒤 당의 자강과 쇄신을 고민해 왔지만 당 안에서 충분한 호응을 얻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저는 오늘 개혁신당 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설득해내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대표인 저에게 있습니다."

개혁신당은 지난 6·3 지선에서 기초의원 1석을 얻는 데 그쳤고,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의 '피습 자작극' 혐의 사건까지 겹치면서 강수를 둔 걸로 풀이됩니다.

'우리 앞에 미룰 수 없는 정치 일정이 놓여 있다'는 이 대표의 발언을 두고 보수 야권 구도 재편을 염두한 것 아니냔 해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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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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