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삼전닉스’ 자사주 매입 효과…코스피, 68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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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idia)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26일, 장 초반 주춤하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물량으로 추정되는 기타법인의 매수 자금이 강하게 유입됐다.
삼성전자는 1.75% 오른 26만원 선에서, SK하이닉스는 0.6% 오른 168만원 선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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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
엔비디아(Nvidia)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26일, 장 초반 주춤하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47(0.97%) 오른 6808.21에 마감했다. 약보합세인 6727포인트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중 방향성을 탐색하다가, 오후 들어 기타법인의 강한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물량으로 추정되는 기타법인의 매수 자금이 강하게 유입됐다. 기타법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5980억원 순매수했다. 기타법인이 지난 20일부터 5거래일 동안 순매수한 규모는 6조9000억원에 이른다.
반면 개인은 2조2000억원, 외국인은 1161억원 순매도했다. 장 초반 순매도세였던 기관은 장중 순매수 전환한 후 7649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1.75% 오른 26만원 선에서, SK하이닉스는 0.6% 오른 168만원 선에서 마감했다. 삼성생명과 삼성물산 등 삼성전자 지분 가치주도 상승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에서 지분 인수 가능성이 제기된 한전기술과 한국전력 주가도 상승했다.
거시 환경도 증시에 우호적이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해 4.6%대로, 30년물은 5.1%대로 내려왔다. 8월 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재무부에서 바이백 자금 조달에 재무부일반계정(TGA)을 활용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 유가도 지정학적 갈등이 누그러지자 3% 하락했다.
다만 오늘 밤 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와 내일 새벽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남아 있는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정부의 금리 안정 의지 등이 위험 자산 선호를 회복시켰다”면서도 “내일 엔비디아 3분기 가이던스와 영업이익률 75% 사수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3%) 내린 826.8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918억원, 105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 홀로 1929억원 순매수했다. 알테오젠과 파마리서치 등 바이오주가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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