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디너쇼도 생각해요” SF9, 10주년은 시작에 불과했다 [커튼콜]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6. 8. 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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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 하며 FNC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6년 10월 '필링 센세이션'으로 데뷔한 SF9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신보 '터내서티'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SF9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다시 한번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앨범 발매 후 SF9은 오는 10월 10~11일 양일간 서울 KBS아레나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 '축몽(十年逐夢)'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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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사진ㅣ강영국 기자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 하며 FNC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더 나아가 가요계 장수 그룹으로 이름을 올리는 이들이다. 바로 SF9이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큐브컨벤션센터에서는 SF9 두 번째 정규 앨범 ‘터내서티(TENAC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10주년을 맞아 낸 앨범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지난 2016년 10월 ‘필링 센세이션’으로 데뷔한 SF9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3월에는 스페셜 앨범 ‘어바웃 러브’를 공개하며 10주년 활동의 포문을 열었고, 이후에는 ‘어바웃 러브’ 일본 에디션을 연이어 발매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꾸준한 글로벌 존재감을 보여줬다. 여기에 26일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10주년 활동을 의미 있게 이어간다.

멤버들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소감으로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누군가에겐 꿈일 수 있는 아이돌 활동을 10년 동안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팀을 지킬 수 있게 만들어준 일등공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특히 찬희는 “주변에서 10년 차라고 말해주시는데, 스스로는 아직 5년 차인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인성과 재윤은 “60주년까지 보고 있다. 건강만 한다면 디너쇼도 하고 싶다”라고 야무진 포부를 전했다.

SF9. 사진ㅣ강영국 기자
신보 ‘터내서티’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SF9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다시 한번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앨범명 ‘터내서티’는 ‘끈기와 집념, 불굴의 의지’를 뜻하는 단어이자, 데뷔 ‘TEN’(10)주년이라는 의미를 함께 품고 있다.

포토타임을 마친 SF9은 이번 신보 타이틀곡 ‘위드아웃 윙스’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베테랑 그룹답게 여섯 멤버는 한 치의 오차없는 퍼포먼스와 표정 연기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위드아웃 윙스’는 한계를 넘어 다시 비상하는 SF9의 이야기를 직관적으로 담아낸 곡이다.

경쾌한 퍼커션과 중독성 있는 훅은 다이내믹한 보컬 전개와 함께 곡의 에너지를 극대화하며, 후렴구에서 반복되는 멜로디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SF9 특유의 시원한 보컬 매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사운드는 자유롭고 에너제틱한 무드를 선사한다.

SF9. 사진ㅣ강영국 기자
이날 인성은 10년 간 아이돌 생활을 이어오게 된 결정적 이유에 대해 멤버들과의 호흡을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멤버들끼리 마음이 잘 맞는 게 활동 원동력”이라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궁극적 목표가 같다 보니 지치지 않고 활동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멤버들 각자 큰 욕심, 고집 안 부리면서 유연하게 활동해온 게 유효했던 거 같다. 그런 부분들이 팀을 더욱 성숙하게 만든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슬럼프는 있었지만 멤버들끼리 따듯한 분위기를 구성하며 서로 이야기도 많이 있다. 또 서로 자문을 구하며 버텨왔다. 멤버들이 정말 소중하고, 앞으로도 함께 잘 헤쳐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SF9. 사진ㅣ강영국 기자
10년 간 두 번째 정규 앨범에 그쳤다. 다소 아쉬운 부분일 수 있으나 그만큼 미니 앨범을 쏟아내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증명해왔다. 재윤은 “10년 간 정규 앨범이 하나밖에 없다 보니 갈증이 있었다”면서 “이번 작업할 때 유독 멤버들이 사활을 걸고 했던 거 같다. 안무, 재킷 촬영, 녹음 등 모든 부분에서 120프로의 열정을 태웠다. 이번 앨범이 정말 잘 됐으면 한다”라고 간절한 마음을 피력했다.

끝으로 SF9은 “한 곳에 고여있지 않고, 흐르는 팀이다. 그만큼 변화무쌍한 팀”이라고 자신하며 “음방 1위를 비롯해,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설정했다.

앨범 발매 후 SF9은 오는 10월 10~11일 양일간 서울 KBS아레나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 ‘축몽(十年逐夢)’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SF9은 지난 10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세트리스트와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 뜻깊은 1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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