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중국인 유학생 숨진 채 발견...30대 체포

이형원 2026. 8. 2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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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잇따른 실종 사건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구에서 실종됐던 유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 신고를 가장 먼저 했던 30대 남성이 피의자로 체포됐습니다.

대구에서 실종됐던 20대 중국인 유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연락이 끊긴 다음 날인 21일 저녁 실종 신고가 이뤄졌는데, 최초 신고자는 피의자인 B 씨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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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 잇따른 실종 사건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구에서 실종됐던 유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 신고를 가장 먼저 했던 30대 남성이 피의자로 체포됐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에서 실종됐던 20대 중국인 유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20일 밤 친구와 헤어지고 연락이 끊긴 지 닷새 만입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 국적의 A 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 B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저녁(25일) 7시 반쯤 경산에 있는 길거리에서 B 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근처에 있는 B 씨 주거지도 수색했는데, 이곳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경산의 한 대학원 소속으로 지난 14일 수료증을 받기 위해 입국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연락이 끊긴 다음 날인 21일 저녁 실종 신고가 이뤄졌는데, 최초 신고자는 피의자인 B 씨로 확인됐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신고자였던 B 씨를 애초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는데, 진술에 수상한 점이 있어 범죄 혐의를 두고 조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신고한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박지원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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