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졸업 수료증 받으러 입국한 ‘20대 중국인 유학생’ 닷새째 실종
김현수 기자 2026. 8. 25. 18:13
실종 당일 대중교통 이용해 대구로 이동
SNS에 도움 요청한 가족들···경찰 수사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SNS에 도움 요청한 가족들···경찰 수사

경북 경산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20대 중국인 유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산에 있는 한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대학원 졸업 수료증을 받기 위해 지난 14일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수료증을 받기로 하기 전날인 20일 밤부터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A씨가 실종 당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구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의 마지막 행적은 동대구역 일대에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 접수 이후 주변을 수색했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A씨의 실종 사실은 SNS를 통해서도 알려졌다. A씨 가족은 중국 SNS에 실종 사실과 함께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으며 중국 현지 언론에서도 관련 내용이 보도됐다.
경산에 있는 대학 학생들도 국내 SNS 등에 A씨를 찾는 글을 게시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이동 경로와 실종 이후 행적을 추적하는 한편 범죄 연루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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