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유착 합수본, '신도 30여명 민주당 입당' 신천지 간부 등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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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김태훈 고검장)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경선을 앞두고 신천지 신도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킨 신천지 간부와 지역 선거캠프 관계자를 재판에 넘겼다.
합수본은 25일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고양시장 예비경선 출마 예정자의 지지자 A씨와 신천지 시몬지파 신학부장 B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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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김태훈 고검장)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경선을 앞두고 신천지 신도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킨 신천지 간부와 지역 선거캠프 관계자를 재판에 넘겼다.
합수본은 25일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고양시장 예비경선 출마 예정자의 지지자 A씨와 신천지 시몬지파 신학부장 B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합수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B씨에게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당원 모집을 요청하면서 "후보를 지지해주면 고양시 성전 문제 등 민원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제안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를 받아들여 같은 달 신도 30여명을 민주당에 가입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시몬지파는 경기 고양시를 중심으로 서울 서북부와 경기 북부를 담당하는 신천지 조직이다.
이번 사건은 합수본이 수사해온 신천지의 조직적 정당 가입 의혹 가운데 민주당 관련 사건이다. 합수본은 탈퇴 신도 등으로부터 민주당 가입 독려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지역 선거캠프의 요청 여부 등을 수사해왔다.
앞서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도 민주당 관련 수사를 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합수본은 지난달 "민주당에 대해서는 총회 차원의 조직적인 당원 가입 강요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관련 수사는 진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지난 20일에는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당원 가입 경위 등을 조사했다.
한편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5만여명의 신도에게 당원 가입을 강요한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됐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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