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공공비축미 40만톤 매입…중간정산금 포대당 6만원

박수지 기자 2026. 8. 25.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올해 공공비축미 40만톤을 매입하고, 벼 재배 농가에 지급하는 중간정산금을 포대당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한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40만톤으로, 지난해(43만톤)보다 3만톤 줄었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10월 말 정부관리양곡 중 쌀 재고가 71만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공공비축미 매입과 판매, 대여곡 반납 등을 고려해 2027 양곡연도 말 재고를 84만톤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정부가 올해 공공비축미 40만톤을 매입하고, 벼 재배 농가에 지급하는 중간정산금을 포대당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6년 공공비축 시행계획 및 2027 양곡연도 정부관리양곡 수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매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식량 부족에 대비해 주요 식량을 비축하는 ‘공공비축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40만톤으로, 지난해(43만톤)보다 3만톤 줄었다. 이 가운데 가루쌀은 3만5천톤 수준이다. 매입 물량이 줄어든 것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수급조절용 벼’ 사업과 무관하지 않다. 수급조절용 벼로 10만톤을 공급하기 때문에 공공비축 규모를 줄인 것이다. 수급조절용 벼 사업은 ‘가공용’으로 용도를 제한해, 해당 벼가 밥쌀 시장에 공급되지 않도록 격리하고 흉작 등 비상시에는 밥쌀로 전환해 쌀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한 제도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인 10~12월 평균 산지 쌀값을 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한다. 정부는 매입 직후 농가에 40㎏ 포대당 6만원을 중간정산금으로 지급한 뒤, 최종 가격이 정해지면 차액을 정산할 예정이다. 중간정산금은 2024년 4만원으로 인상된 데 이어, 올해 6만원으로 오른다. 최근 산지 쌀값과 현장 의견 등을 고려한 조처라는 게 농식품부 설명이다.

올해부터는 친환경 벼 가운데 단백질 함량이 낮은 상위 30% 농가에 매입가격의 최대 5%포인트를 가산하는 우대 지원도 시범 도입한다. 매입한 쌀은 경로당과 무료급식단체 등 취약계층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10월 말 정부관리양곡 중 쌀 재고가 71만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공공비축미 매입과 판매, 대여곡 반납 등을 고려해 2027 양곡연도 말 재고를 84만톤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