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혼·재혼까지 한 번에 알려…양지원 ·양준모 결혼 발표

한승곤 2026. 8. 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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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피카 출신 배우 양지원과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이혼과 재혼 사실을 한꺼번에 전했다.

양준모도 같은 날 SNS에 양지원과 결혼한다는 글을 올렸다.

양준모는 이혼 이후 새 가정을 꾸린다는 사실을, 양지원은 결혼과 임신 소식을 각각 전하면서 두 사람의 발표에 관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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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그룹 스피카 출신 배우 양지원과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이혼과 재혼 사실을 한꺼번에 전했다.

양지원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웨딩 화보를 올리고 결혼을 알렸다.

그는 "여러분 저 결혼한다"며 "원래는 내년 초로 결혼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새 생명을 주셔서 내년, 마흔에 제가 엄마가 된다. 그래서 조금 앞당겨 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양지원은 예비신랑의 이름을 따로 적지는 않았다. 다만 웨딩화보를 통해 상대가 양준모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양준모는 1980년생, 양지원은 1988년생으로 8살 차이다.

이와 관련해 예비신랑을 향한 마음도 전했다. 양지원은 "저희 두 사람은 어떻게 보면 정말 다르고, 또 어떻게 보면 참 비슷한 점이 많다"며 "제가 미처 보지 못하는 부분을 바라보게 해줘서 이 사람을 사랑하면서 저도 한 걸음 더 어른이 되어간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이전보다 더 깊고 가까이 만나게 되었고, 믿음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는 사람"이라고 했다.

양준모도 같은 날 SNS에 양지원과 결혼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과거 이혼 사실도 함께 알렸다.

양준모는 "조금 늦은 소식이라 놀라실 분들도 계실 텐데, 지난 시간 동안 제 삶에 여러 변화들이 있었다"며 "오랜 고민 끝에 지난 2023년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서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

이혼 사실을 뒤늦게 알린 이유로는 자녀를 먼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 딸아이가 혹여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시선 속에 놓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며 "시간이 흘러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잘 만들어가고 있고,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 아이 역시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양지원과 새 가정을 꾸리게 된 과정도 적었다. 양준모는 "힘들었던 제 삶을 다시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시간 속에 곁에서 따뜻한 힘이 되어주고, 다시 웃음을 찾게 해준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알게 해준 그 사람과 이제 한 가족이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쁠 때도 어려울 때도 함께 기도하며,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제게는 참 큰 감사"라며 "앞으로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되어, 많이 웃고 많이 사랑하며 잘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양준모는 이혼 이후 새 가정을 꾸린다는 사실을, 양지원은 결혼과 임신 소식을 각각 전하면서 두 사람의 발표에 관심이 이어졌다.

한편 양준모는 2004년 가극 '금강'으로 데뷔했다. 이후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영웅', '삼총사', '서편제', '지킬 앤 하이드', '드라큘라', '레 미제라블', '웃는 남자'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무대 활동을 이어왔다.

양지원은 2012년 5인조 걸그룹 스피카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스피카 활동 당시 '아윌 비 데어', '러시안룰렛', '론리', '유 돈트 러브 미' 등을 선보였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마녀의 게임', '우당탕탕 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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