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의 추억’ 사진 잇달아 SNS에···‘노딜’ 하노이는 제외
최민지 기자 2026. 8. 25. 07:56
트럼프, 김정은에 또 ‘유화 메시지’
연내 회담 ‘러브콜’···대화 의지 피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계정 갈무리
연내 회담 ‘러브콜’···대화 의지 피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SNS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잇달아 게재하며 재차 러브콜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김 위원장과 함께 촬영한 사진 3장을 올렸다. 첫 번째 사진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나머지 두 장은 이듬해 6월 판문점 회동 당시 사진으로 보인다.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한 데 이어 대화 재개를 위한 유화 메시지를 김 위원장에게 다시 한번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총 3차례 만남 가운데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사진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눈에 띄었다. 합의 없이 결렬된 좋지 못한 추억을 굳이 상기시키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연내 만남을 밀어붙이고 있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대해 “평할 가치 없고 흥미를 못 느낀다”면서도 북·미 정상 간의 관계는 “훌륭하다”며 여지를 남겼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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