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 최영중 전 시의원, 10대 피해자 2명 추가 확인

정다연 2026. 8. 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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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 혐의로 구속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의 추가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최 전 의원 측은 수사 초기부터 '미성년자인지 몰랐다'며 줄곧 부인해 왔지만, 새롭게 확인된 피해자 2명도 미성년자였습니다.

만 13살 미만 아동에게 담배 등을 사주겠다며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 송치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최 전 의원 측은 수사 초기부터 "상대가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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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동 성범죄 혐의로 구속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의 추가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최 전 의원 측은 수사 초기부터 '미성년자인지 몰랐다'며 줄곧 부인해 왔지만, 새롭게 확인된 피해자 2명도 미성년자였습니다.

정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13살 미만 아동에게 담배 등을 사주겠다며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 송치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수사가 확대되면서 미성년자 의제강간과 성 착취물 소지 등 혐의만 6가지에, 피해자도 2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런데 피해자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경찰이 최 전 의원 측의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2명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하고 성적인 대화를 나눈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추가 압수수색을 벌인 경찰은 메신저 대화 등을 확보해 성 착취 목적 대화 등의 혐의를 새로 밝혀냈습니다.

최 전 의원 측은 수사 초기부터 "상대가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최영중/전 청주시의원/지난 6일 : "(추가 피해자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혐의 인정하세요?) …."]

그러나 이번에 드러난 피해자 2명 역시, 범행 당시 모두 미성년자였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채팅 앱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개인 연락처를 받아낸 뒤 거주지역까지 찾아가 수차례 만남을 이어가는 등 범행 수법도 판박이였습니다.

경찰로부터 추가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오늘(25일) 중 최 전 의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다연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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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기자 (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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