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응준비 완료"…미, 전문직 비자 수수료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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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미국의 경제제재 조치는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미국의 경제제재 발표에 이란은 대응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그동안 이란을 상대로 벌여온 압박은 번번이 실패했다며 이번 제재 역시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또 미국의 이번 제재를 이미 예상하고 있었고 대응할 준비도 마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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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은 미국의 경제제재 조치는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향후 2년 간의 대응책도 마련된 상태라고 강조했는데요.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채은 기자.
[기자]
미국의 경제제재 발표에 이란은 대응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그동안 이란을 상대로 벌여온 압박은 번번이 실패했다며 이번 제재 역시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세예드 알리 마다니자데 / 이란 경제재정부 장관> "그들은 그간 이란 국민과 국가 지도자들의 의지를 시험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이번에도 또 다시 실패를 시험해 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또 미국의 이번 제재를 이미 예상하고 있었고 대응할 준비도 마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세예드 알리 마 다니자는데 / 이란 경제재정부 장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부는 2년짜리 계획을 갖고 있고, 이런 일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완전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란은 자국의 해상봉쇄 조치가 경제를 지키기 위한 대응책이라고 자신했는데, 실제로 해협 통제 강화에 나서며 압박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한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밝혔는데요.
여기에는 한국 장금상선이 소유한 선박 5척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미국 언론들은 이번 조처가 이란에 실질적인 압박 효과를 줄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제재가 이란 경제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분명하다"고 보도했고, CNN 방송 역시 "대규모의 신규 제재를 부과하는 데 이르지 않았다"고 짚었습니다.
[앵커]
한편 미국 국토안보부가 전문직 비자 신청자에게 수수료를 내도록하는 규정안을 내놨다고요?
[기자]
네 미국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 신청자에게 거액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는 H-1B 비자 신청 시 10만 3천265달러, 우리 돈 약 1억 4천300만 원의 수수료를 내도록 하는 규정안을 내놨는데요.
기존 수수료 2,000~5,000천 달러 수준에서 대폭 인상된 규모입니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 분야의 전문가 등에게 발급돼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데요.
비자를 발급받으면 기본적으로 3년간 미국에 체류할 수 있고, 이후 영주권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고강도 이민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H-1B 비자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는 포고령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포고령이 다음 달 만료를 앞두고 있어 국토안보부가 수수료 인상을 제도화하는 후속 절차에 착수한 셈입니다.
이번 규정안은 앞으로 30일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연말쯤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수수료 인상 추진에는 법원의 제동이 걸린 상태라 법적 공방도 예상됩니다.
미 연방법원은 지난 6월 H-1B 비자 수수료 인상이 사실상 불법적인 세금에 해당한다며 위법하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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