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0년 춘천 폐기물 매립할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될까⋯중투심 결과 촉각

이현정 기자 2026. 8. 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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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향후 50년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사업이 마지막 행정절차를 거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춘천시는 지난달 말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의뢰서를 행정안전부에 공식 제출했다.

한편, 춘천시는 환경공원 내 소각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일부를 민간 소각시설에서 처리하는 민간위탁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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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사업, 중앙투자심사 의뢰
현재 행정안전부 검토중으로 내용 보완중⋯10월 발표
1~3공구 폐기물 60% 가연성 추정, 정비시 50년 연장
◇춘천시 신동면 혈동리 환경공원

【춘천】춘천시 향후 50년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사업이 마지막 행정절차를 거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춘천시는 지난달 말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의뢰서를 행정안전부에 공식 제출했다. 현재 행정안전부가 검토중으로, 춘천시가 내용 보완 단계를 거치고 있다. 심사 결과는 10월 중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최종 통과 후 올해 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에 돌입한다. 이어 2028년 1월 착공, 2030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527억원으로 책정됐다. 시는 이 가운데 50%가까이를 국비로 확보할 방침이다. 

신동면 혈동리 환경공원 내 부지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에 매립한 폐기물을 다시 선별, 가연성 폐기물은 태우고 불연성 폐기물만 다시 매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춘천시환경공원은 현재 1~3공구의 매립이 완료됐으며 4·5공구를 운영 중이다. 시는 1~3공구 매립이 완료된 폐기물 가운데 60%가량을 가연성으로 보고 있다. 정비 결과에 따라 길게는 50년 넘게 안정적으로 폐기물을 매립할 공간이 생기게 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2023년부터 정부를 찾아 처리용량 포화로 정비가 시급한 순환형 매립시설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어 2026년 예산안에 국비를 담은 바 있다. 

한편, 춘천시는 환경공원 내 소각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일부를 민간 소각시설에서 처리하는 민간위탁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12월까지 5개월간 소각용 생활폐기물 민간위탁 처리 용역을 추진, 지역에서 발생하는 소각용 생활폐기물 일부를 외부 전문 소각시설로 반출해 처리한다. 이를 통해 매립장 사용연한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체계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2030년 순환형 매립시설을 준공하면 향후 50년간의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며 “중투심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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