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연, '연 8000만원' 딸 뉴욕대 학비 벌려고…"시체 역할까지" ('남겨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겨서 뭐하게' 배우 차화연의 딸 차재이가 어머니의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해 뉴욕대학교를 조기 졸업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배우 차화연과 딸 차재이가 예능 최초로 동반 출연했다.
차화연은 "학원 보내달라고 한 게 불안해서였구나. 몰랐다"며 딸의 속마음을 뒤늦게 이해했다.
외고 입시에 실패한 차재이는 이후 뉴욕대 연기과에 지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남겨서 뭐하게' 배우 차화연의 딸 차재이가 어머니의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해 뉴욕대학교를 조기 졸업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배우 차화연과 딸 차재이가 예능 최초로 동반 출연했다.
이날 차재이는 SAT 수학 만점과 4개 국어 실력을 갖춘 '브레인'으로 소개됐다. 그는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고 엉덩이가 무거운 편이다. 감투 욕심이 있다"며 "배우로 활동하다 쉬는 동안 언어와 자격증 공부를 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서울 강남 8학군 출신이라는 차재이는 친구들과 비교하면 공부를 많이 하지 않은 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나름 치열했지만 머리가 친구들만큼 따라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차화연은 자녀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주변에 전교 1, 2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있었지만 그들의 교육 방식을 따라갈 수 없었다는 것. 그는 "아이들을 키울 때 모토가 '너희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해라'였다. 학원에 가기 싫다고 하면 관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어머니의 '방목형 교육'은 오히려 차재이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차재이는 "주변 엄마들은 잔소리가 심한데 우리 엄마만 가만히 있으니 불안했다. 스스로 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해서 찾아서 공부했다"고 밝혔다. 차화연은 "학원 보내달라고 한 게 불안해서였구나. 몰랐다"며 딸의 속마음을 뒤늦게 이해했다.



외고 입시에 실패한 차재이는 이후 뉴욕대 연기과에 지원했다. 차화연은 딸이 배우가 되겠다고 하자 "힘든 길을 너무 잘 알아서 울면서 말렸다"고 회상했다. 차재이는 뉴욕대 수시에 떨어지면 다른 학교의 다른 전공에 진학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예상과 달리 합격했다.
차화연은 딸이 "3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며 "기분이 좋으면서도 싫었다"고 복잡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이미 붙으면 보내주겠다고 약속한 만큼 딸의 선택을 되돌릴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차재이는 뉴욕대 입학 후 조기 졸업을 선택했다. 그는 "당시 1년 학비만 8000만원이었다. 엄마가 학비를 벌기 위해 드라마를 3~4개씩 했다"고 말했다. 차화연은 "재기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단역부터 시체 역할까지 닥치는 대로 했다"고 고백했다.
어머니의 고생을 지켜본 차재이는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계절학기를 앞당겨 들으며 졸업을 준비했다. 그는 "빨리 졸업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화려한 학력 뒤에 숨겨진 모녀의 노력과 희생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재인, 살이 더 빠졌나…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뼈말라 | 텐아시아
- 김부선, 매달 300만원씩 받았다…13년 돈거래 끝에 옥수동 집까지 가압류 | 텐아시아
- 표창원, 고개 숙였다…15년 만에 공개 사과, 남규리에 "내가 틀렸어" ('히든아이') | 텐아시아
- 아나운서♥미스코리아 커플 탄생했다…가족도 허락, "늘 한발 앞서 있어" ('합숙맞선2') | 텐아시
- 서울대 박사 출신 의사라더니…'3000억 CEO' ♥아내 덕에 "아무 일도 하지 않아" ('라스') | 텐아시아
- 시청률 상승세 제대로 탔다…공효진 쫓는 안보현, 시즌제 이끈 열연 ('재벌X형사2') | 텐아시아
- 사과했는데도 구독자+무대 잃은 박위, 민심 회복 위해 선택할 시나리오는? [TEN스타필드] | 텐아시
- "코흘리개 때부터 봐" SM 오랜 인연, 엠넷 통해 재회했다…녹화 도중 결국 눈물 ('스디파') | 텐아
- [공식] 전현무, '나혼산' 즉흥 여행 의문…알마티시 "관광국 지원 촬영" 공식 발표 | 텐아시아
- 윤경호, 제대로 일 냈다…정해인→김무열 제치고 '주연보다 귀한 조연' 된 이유 [TEN피플] | 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