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사우델’ 결국 중국으로…한반도 영향은?

김세현 2026. 8. 24. 2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호 태풍 '사우델'이 당초 우려와 달리 한반도를 비껴갈 거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위력이 워낙 강해, 폭염과 비구름 등 간접 영향을 줄 거란 분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대만 북쪽을 지나 금요일쯤 중국에 상륙할 거로 예측했습니다.

태풍은 비껴가지만, 위력이 강한 탓에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18호 태풍 '사우델'이 당초 우려와 달리 한반도를 비껴갈 거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위력이 워낙 강해, 폭염과 비구름 등 간접 영향을 줄 거란 분석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남쪽 북서태평양에서 무려 4개의 태풍이 소용돌이치는 모습입니다.

이 가운데 20호 '개나리'는 약화됐지만, 3개의 태풍은 위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건 18호 '사우델'입니다.

'강도 4'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바다까지 이동해 왔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대만 북쪽을 지나 금요일쯤 중국에 상륙할 거로 예측했습니다.

태풍은 비껴가지만, 위력이 강한 탓에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선 '폭염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사우델의 반시계 방향 흐름과 북쪽 기류가 맞물리며 우리나라 부근으로 고기압이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이 흐름을 따라 남쪽의 덥고 습한 기류가 계속 밀려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사우델이 오키나와를 통과하는 주 중반까지 이어져, 폭염도 기세를 더할 전망입니다.

오키나와를 통과한 이후엔 북서풍이 강해져, 태풍을 밀어내겠습니다.

[이재덕/공주대학교 지구환경연구소 박사 : "(우리나라는) 대기 상층의 강한 제트와 함께 북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태풍 사우델이 남서진하여 타이완과 중국 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을 향하는 동안에도 제주 남쪽 먼바다에선 물결이 최대 5미터까지 일겠고, 남동풍이 밀려든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상륙한 이후에도 우리나라 '비구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주말 태풍이 몰고 온 고온다습한 공기가 상층 찬 공기와 만나, 우리나라에는 비가 내릴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진만용/영상편집:임세종/그래픽:김지은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