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2명 추가 확인‥'아동 성매수' 최영중 피해자 4명으로
아동 성매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과 관련해 미성년 피해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기존에 드러난 2명에 더해 확인된 피해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는데요.
검찰은 구속 기한이 끝나는 내일 최 전 의원을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김은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동 성매수 혐의로 구속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의 피해자 2명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구속 수사 나흘 만에 휴대전화 속 여성의 나체 사진으로 두 번째 피해자가 확인된 데 이어, 추가 디지털 포렌식 과정에서 또 다른 미성년자 2명을 상대로 성매수한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이로써 확인된 미성년 피해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중 2명은 현재도 미성년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메신저 대화 내역과 통신 자료를 분석해 범행 당시 피해자들이 미성년자였음을 확인했습니다.
◀ SYNC ▶ 최영중 / 전 청주시의원 (지난달 30일)<혐의 인정하시나요? 다른 미성년자 성매수하신 적 있으세요?> "……."
최 전 의원은 대화 내역 삭제를 지시하며 증거 인멸을 시도했지만, 결국 휴대전화에서 추가 범행 정황들이 발견됐습니다.
범행 기간 사용한 휴대전화는 사설 포렌식 업체에 맡긴다며 빼돌렸다가 파손시킨 뒤 뒤늦게 제출했는데, 지운 줄 알았던 증거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성매수 이후 현금만 건네면서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 했지만, 복구된 대화 내역에 덜미가 잡힌 겁니다.
최 전 의원이 피해 여중생에게 "친구를 더 데려오면 돈을 주겠다"고 요구했던 점으로 볼 때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경찰은 1년 치 통신 기록 등을 바탕으로 이번에 확인된 4건으로 수사를 매듭지었습니다.
경찰이 사건을 검찰로 추가 송치한 가운데, 검찰은 구속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내일 최 전 의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영상편집 류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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