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모, 2023년 이혼→재혼 뒤늦게 고백…"다시 웃게 해준 사람"

이지현 2026. 8. 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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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이혼과 재혼 사실을 직접 고백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양준모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과 따뜻한 응원으로 곁을 지켜주시는 여러분들께 오늘 제 삶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오랜만에 인스타그램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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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이혼과 재혼 사실을 직접 고백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양준모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과 따뜻한 응원으로 곁을 지켜주시는 여러분들께 오늘 제 삶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오랜만에 인스타그램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는 "조금 늦은 소식이라 놀라실 분들도 계실 텐데 지난 시간 동안 제 삶에 여러 변화들이 있었다"며 "오랜 고민 끝에 지난 2023년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서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이혼 사실을 공개했다.

그동안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도 설명했다. 양준모는 "무엇보다 아직 어린 딸아이가 혹여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시선 속에 놓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며 "제 개인적인 사정을 설명하는 것보다 아이가 편안하게 자신의 시간을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간이 흘러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잘 만들어가고 있고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며 "아이 역시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양준모는 이혼 이후 새로운 인연을 만나 재혼하게 됐다고도 밝혔다.

그는 "그렇게 힘들었던 제 삶을 다시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시간 속에 곁에서 따뜻한 힘이 되어주고 다시 웃음을 찾게 해준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알게 해준 그 사람과 이제 한 가족이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고백했다.

또 "기쁠 때도 어려울 때도 함께 기도하며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제게는 참 큰 감사"라며 "저를 붙들어주시고 다시 사랑하고 꿈꿀 수 있는 오늘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되어 많이 웃고 많이 사랑하며 잘 살아보겠다"며 "저희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따뜻하게 축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준모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영웅', '레미제라블', '웃는 남자' 등 대형 작품에서 활약하며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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