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데뷔 10주년·전원 재계약 결실…정규 7집 ‘BLINGY’ [종합]

곽현수 기자 2026. 8. 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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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127(엔시티 127)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팀의 단단한 결속력을 담아낸 정규 7집으로 돌아온다.

NCT 127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에서 정규 7집 'BLINGY'(블링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2년 만의 정규 앨범을 직접 소개했다.

멤버 전원 재계약이라는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내놓는 이번 정규 7집은 NCT 127이 지닌 10년의 서사와 미래를 향한 포부를 동시에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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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팀의 단단한 결속력을 담아낸 정규 7집으로 돌아온다.

NCT 127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에서 정규 7집 ‘BLINGY’(블링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2년 만의 정규 앨범을 직접 소개했다. 멤버 전원 재계약 체결 이후 선보이는 첫 정규 앨범인 만큼, 현장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들의 자신감으로 채워졌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Blingy’를 비롯해 총 9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Blingy’는 NCT 127 특유의 압도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운 곡으로, 지난 10년간 쌓아온 음악적 내공과 고유의 시그니처 색깔을 집대성했다. 한층 정교해진 사운드와 화려한 퍼포먼스는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쟈니는 이번 앨범을 ‘초심’으로 표현하며 “지금까지 해온 퍼포먼스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 역대급으로 힘들어 멤버들도 당황할 정도였다”며 “최근 NCT 127이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강도 높은 퍼포먼스를 담은 곡”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해찬은 “‘Blingy’를 포함해 ‘Piñata’, ‘Legacy’까지 세 곡이 타이틀 후보였다”며 “음악과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줬을 때 다섯 명의 시너지가 가장 잘 나는 곡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우리의 에너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타이틀곡 선정 배경을 밝혔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앨범 수록곡 ‘127 Million Miles’는 이번 앨범의 진정성을 더하는 핵심 트랙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 도영과 정우를 포함해 현 멤버 7명 전원이 가창에 참여했다. NCT 127은 공식 활동 인원과 별개로 멤버 전원의 목소리를 한 곡에 담아내며,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팀의 깊은 연결성과 변함없는 의리를 증명해냈다.

또한, NCT 127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회와 함께 멤버 구성의 변화에 대해 답했다.  태용은 “데뷔 당시에는 모두가 함께하는 그림을 생각했을 것”이라며 “팀과 멤버 구성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런 시간을 보내며 마음도 아팠고 적응하기도 힘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저희 일곱 멤버가 남아 지난 10년간 함께 만들어온 시간에 보답하고 싶다. 오랜만에 멤버들이 모이니 더 의지가 됐다”고 강조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은 NCT 127 일곱 명 전원의 재계약의 의미를 설명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서 서로를 믿는다는 의미로 재계약을 했다.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태용은 팀을 떠난 마크에 대해서도 “10년간 함께 이 길을 걸어온 멤버로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기에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다”며 “각자의 길이 다른 만큼 존중하고 응원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NCT 127은 그간 독보적인 성과로 글로벌 K팝 시장을 이끌어왔다. 정규 3집 ‘Sticker’(스티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3위에 올랐으며, 전작 ‘삐그덕(Walk)’을 통해 ‘7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여기에 네 차례에 걸친 대규모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강력한 글로벌 음반 및 공연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멤버 전원 재계약이라는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내놓는 이번 정규 7집은 NCT 127이 지닌 10년의 서사와 미래를 향한 포부를 동시에 보여준다. K팝 대표 그룹으로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NCT 127의 새 무대에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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