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찬의·문정빈 3점포' LG, 한화 12-3 격파…2연패 탈출+3위 탈환

신서영 기자 2026. 8. 2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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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완파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LG는 23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를 탈출한 LG는 61승 1무 50패를 기록, KIA 타이거즈(60승 2무 50패)를 제치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LG의 선발 카라스코는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2승(1패)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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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완파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LG는 23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를 탈출한 LG는 61승 1무 50패를 기록, KIA 타이거즈(60승 2무 50패)를 제치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49승 3무 57패가 된 한화는 7위를 유지했다.

LG의 선발 카라스코는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2승(1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송찬의가 3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문정빈도 3점포를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한화의 선발로 나선 박준영은 1.2이닝 3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8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가 시작부터 빅이닝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박해민과 송찬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는 문정빈이 박준영의 초구 135km 포크를 받아쳐 좌월 3점포를 터뜨리며 4-0으로 앞서갔다.

LG는 2회초 추가점을 뽑았다. 이주헌의 사구와 신민재의 볼넷, 상대 폭투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 박해민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오스틴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는 송찬의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단숨에 8-0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3회말 반격에 나섰다. 허인서의 몸에 맞는 볼과 2루수 포구 실책, 김태연의 사구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문현빈의 1타점 적시타, 한지윤의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3-8로 추격했다.

그러나 LG가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4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 신민재가 번트안타로 출루했고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 후속타자 오스틴은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홍창기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LG는 9-3으로 승기를 굳혔다.

LG는 8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동원의 2루타와 홍창기의 볼넷, 신민재의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박해민과 오스틴이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점을 추가했다. 이어 송찬의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더 보태며 12-3으로 도망갔다.

LG는 9회말 마무리 투수로 손주영을 투입했다. 손주영은 이원석-페라자-이진영으로 이어지는 한화의 세 타자를 깔끔하게 돌려세우며 팀의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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