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아쉬움 턴 안타+도루…'이정후 4타수 1안타' SF, BOS에 허무한 끝내기 패

박상경 2026. 8. 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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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루 전 부진을 만회했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펼쳐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6번 타자-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하루 전 보스턴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와 도루를 하나씩 추가하면서 전날 부진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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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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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루 전 부진을 만회했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펼쳐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6번 타자-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하루 전 보스턴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와 도루를 하나씩 추가하면서 전날 부진을 만회했다. 시즌 타율은 0.291(450타수 131안타)을 유지했다. 다만 OPS(출루율+장타율)는 0.758에서 0.756으로 다소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초 1사 후 윌리 아다메스의 선제 솔로포로 1-0 리드를 잡았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는 산도발과의 1B2S 승부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79.9마일 스위퍼에 방망이를 내밀었지만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선두 타자 앤드류 키즈너의 솔로포로 2-0이 된 가운데, 이정후는 2사 만루에서 2B1S에서는 낮게 떨어진 93.9마일 싱커를 잡아 당겼지만 1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타점 기회를 놓쳤다. 6회초 1사 1루에서는 1B2S에서 가운데로 몰린 산도발의 93.8마일 싱커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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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는 8회초에 나왔다. 이정후는 1사 1루에서 보스턴 불펜 투수 모란과의 1B2S 승부에서 가운데로 몰린 86.7마일 커터를 놓치지 않고 잡아 당겨 우익수 오른쪽 안타로 연결했다. 이정후는 출루 직후 투수의 타이밍을 빼앗는 도루로 서서 2루에 안착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선발 블레이드 티드웰이 5⅔이닝 3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한 데 이어, 구원 등판한 카슨 세이무르와 딜런 스미스가 2점차 리드를 잘 막으며 승리에 가까워지는 듯 했다. 그러나 스미스가 선두 타자 케일럽 더빈을 볼넷 출루시킨 뒤 구원 등판한 샘 헨지스가 저마이 존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헨지스는 안드루 모나스테리오의 땅볼 때 존스를 2루에서 잡으면서 1사 1, 3루 상황에 놓였고 엘리 화이트와 닉 소가드에 연속 안타를 맞으며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샌프란시스코 벤치는 세단 라파엘라를 고의4구로 내보내며 병살 기회를 노렸지만, 윌리 아브레우의 땅볼 때 홈 송구가 늦어지면서 결국 끝내기 점수를 허용, 2대3으로 패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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