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 허위종결 경찰 긴급체포‥"추가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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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전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의 실종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어제 오후 긴급체포됐습니다.
이 경찰관은 지난 7월 다른 실종 사건도 비슷하게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씨 실종신고를 접수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경장이 몇 시간 만에 사건을 허위로 종결하면서 수색 골든타임을 놓친 겁니다.
경찰은 이 경장이 지난 7월 다른 실종 사건도 장 씨 사건과 비슷하게 처리한 것으로 보고, 어제 오후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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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석 달 전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의 실종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어제 오후 긴급체포됐습니다.
이 경찰관은 지난 7월 다른 실종 사건도 비슷하게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한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관들이 해안가를 돌며 주변을 살피고, 바닷속까지 들어가 샅샅이 뒤집니다.
경찰 수색견도 투입됐습니다.
지난 5월 제주 한림항 근처에서 실종된 37살 여성 장미란 씨를 찾기 위해 뒤늦게 대대적인 재수색에 나선 겁니다.
마지막으로 휴대폰 신호가 잡힌 한림항은 물론, 주변 폐가와 하천, 수풀까지 뒤졌지만 장 씨의 행방은 아직 묘연합니다.
실종 석 달이 지나면서 CCTV도 대부분 삭제돼 장 씨를 찾을 단서가 부족한 상황.
장 씨 실종신고를 접수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경장이 몇 시간 만에 사건을 허위로 종결하면서 수색 골든타임을 놓친 겁니다.
앞서 해당 경장은 "장 씨와 연락이 닿았지만, 장 씨가 위치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고 가족들에게 전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이 통화한 기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미란 씨 아버지 (음성변조)] "맨 처음에 거짓말했던 게 제일 아쉽죠. 저희들은 그것만 믿고 좀 있으면 오겠지 했는데…"
경찰은 이 경장이 지난 7월 다른 실종 사건도 장 씨 사건과 비슷하게 처리한 것으로 보고, 어제 오후 긴급체포했습니다.
실종된 남성과 연락한 적도 없으면서 가족들에게 '남성이 무사하다'고 거짓말하고 사건을 끝낸 겁니다.
이 같은 허위 종결 정황은 남성의 가족들이 지난 21일 재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이후 경찰이 뒤늦게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남성은 실종 51일 만인 어제 제주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경장의 여죄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비슷한 사례가 더 있는지 1년치 사건을 전수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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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46611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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