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세계 최강’답다! 부상 털어낸 안세영,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맞수’ 왕즈이 제압

강윤식 2026. 8. 23. 0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맞수'를 꺾고 세계선수권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안세영은 22일(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4강에서 중국의 왕즈이(3위)를 상대로 2-0(24-22 21-16)으로 이겼다.

차분히 경기를 풀어가던 안세영은 9-9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왕즈이도 만만찮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세영,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준결승에서 ‘맞수’ 왕즈이 제압
3년 만의 세계선수권 정상 도전
안세영이 22일(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4강에서 중국의 왕즈이(3위)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 | 뉴델리=A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세계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맞수’를 꺾고 세계선수권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3년 만에 정상이 코앞이다.

안세영은 22일(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4강에서 중국의 왕즈이(3위)를 상대로 2-0(24-22 21-16)으로 이겼다.

지난 일본오픈 도중 왼쪽 발 통증을 호소했던 안세영. 이후 재활에 집중하면 한 달 정도를 쉬었다. 이번대회는 부상 복귀전이었다. 4강까지 승승장구하며 ‘건강한 안세영’의 힘을 보여줬다. 준결승에서 ‘라이벌’ 왕즈이까지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1게임은 치열하게 전개됐다. 한 점의 차이가 꾸준히 이어졌다. 차분히 경기를 풀어가던 안세영은 9-9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10-9로 역전에 성공했고, 11-10으로 앞선 채 인터벌을 맞았다. 이후 주도권을 잡고 왕즈이를 거세게 압박했다. 14-10까지 점수 차이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안세영이 22일(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4강에서 중국의 왕즈이(3위)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 | 뉴델리=AP 연합뉴스


그러나 왕즈이도 만만찮았다. 빈틈없는 수비에 안세영이 다소 고전하기 시작했다. 실수까지 겹치며 16-17로 다시 역전당했다. 그래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위기의 순간에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갔다. 결국 접전 끝에 24-22로 첫 경기를 가져갔다.

2게임도 치열했다. 경기 초반 사이좋게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줄다리기 싸움을 펼쳤다. 근소하게 뒤진 상황에서 집요하게 수비하는 왕즈이를 흔들었다. 8-10에서 10-10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긴 랠리 끝에 11-10으로 앞서며 인터벌에 돌입했다.

체력적으로 지쳤을까. 왕즈이의 범실이 늘기 시작했다. 이 기회를 안세영이 놓치지 않았다. 16-1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계속 몰아붙인 끝에 20-14로 매치포인트. 왕즈이 마지막 추격을 뿌리치고 21-16으로 승리했다. 결승 진출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